[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혜윤이 아쉬운 마음을 듬뿍 담아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종영 인사를 전했다.
김혜윤은 22일 소속사 사이더스HQ를 통해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어하루)'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첫 주연 작품을 끝낸 김혜윤은 "6개월 동안 은단오라는 캐릭터로 지낼 수 있어 행복했고 또래 배우들과 촬영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초여름 촬영을 시작해 겨울을 느끼면서 끝났다. 그간 정말 많이 배웠고, 배우로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여름이 되면 계속 생각날 것 같은 작품이다. '어하루'와 단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2019.11.22 jyyang@newspim.com |
'어하루'에서 김혜윤은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만화 속에서 설정값대로 움직이는 스테이지 '단오'와 시한부라는 운명을 바꾸고 하루(로운)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쉐도우 '단오'를 다르게 연기했다. 극을 구분 짓는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소화함은 물론 '능소화'라는 사극 분량에서는 시대에 맞는 톤과 분위기로 또 다른 '단오'를 촘촘하게 그려냈다.
특히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풋풋한 매력,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매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다른 캐릭터와 각각 색이 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혜윤이 주연으로 활약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21일 밤 8시55분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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