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번째 카카오프렌즈 매장 오픈
제주도 대표하는 한라봉∙흑돼지 이미지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라이언이 보기만해도 상큼한 '한라봉'으로 깜짝 변신했다.
카카오IX(대표 권승조)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22일 제주 시내에 위치한 신라면세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회사 측은 오직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렌즈 인 제주' 에디션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렌즈 인 제주' 에디션은 한라봉, 흑돼지 등 제주 대표 아이템을 앙증맞은 리틀 프렌즈 캐릭터에 접목했다. 지난 시즌 선보인 감귤, 돌하르방 라이언에 이어 톡톡 튀는 위트와 지역특화 상품의 가치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카카오프렌즈, '프렌즈 인 제주' 제품 사진 [사진제공=카카오프렌즈] 2019.11.22 kimys@newspim.com |
먼저 주력 제품인 '한라봉 라이언'은 제주도의 여유로운 마을 풍경을 배경으로 한라봉 코스튬을 한 라이언이 돌담에 앉아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 제주도만의 힐링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주목된다.
여기에 말랑말랑하고 폭신한 '한라봉 라이언' '흑돼지 어피치' 베이비필로우 2종, 개성 넘치는 에어팟 케이스 4종, 한라봉 라이언 파우치, 젤펜 세트, 제주노트패드 등 총 16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제품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카카오프렌즈가 '한국 전통문화 알리기'를 목적으로 기획한 지역특화 제품들은 최근 관광객들 사이에서 필수 소장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며, 지역 홍보는 물론 매출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카카오프렌즈는 제주 신라면세점까지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관광객들과의 접점을 늘려간다. 이번 제주 신라면세점 매장은 JDC 면세점, 카카오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Space.1)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제품 구성은 제주 특화상품 외에도 여권 지갑, 미니 인형 등 기념품 아이템들과 전자제품 액세서리, 리빙 상품 등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카테고리 위주로 구성했다.
매장에서는 오픈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퍼 에어팟키링'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제품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제주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만큼 지역 특화 매장 확대 및 신규 굿즈 개발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주 고유의 지역 문화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만나 탄생한 아이템들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IX는 지난 1일 한국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전주에 지역 특화 매장을 오픈했다. 전주 한옥마을점은 외관에서부터 한옥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되었으며, 해당 지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주감래 에디션' 53종을 공개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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