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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27일 충칭시 찾아 경제·우호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5:18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5:18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반도체분야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분야에 대한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오는 27~30일 중국 충칭(重慶)시를 방문한다.

지난 4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20년도 경기도 본예산 편성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 지사의 이번 충칭 방문은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이 이 지사 부부를 공식 초청한데 따른 것으로, 양 지자체가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경제외교'에 방점을 두고 있다. 방문 첫날인 27일 이 지사는 충칭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경기도와 충칭시 간 우호협력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충칭시와 빅데이터 및 ICT 등 첨단분야에 대한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동북아 평화경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양 지자체 간 노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튿날인 28일에는 세계 최고품질의 반도체 후공정(PKG & TEST) 공장인 SK하이닉스 충칭공장에서 사업 현황을 청취한 뒤 제조공정 시찰 및 현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기업 사정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원활한 추진 등을 위한 경기도의 추진과제를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지사는 일정 중 충칭에 있는 '충칭 빅데이터 스마트화 전시센터'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 등도 찾는다.

이 지사는 지난해 9월 19~21일 '2018 하계 다보스 포럼' 참석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중국 텐진시를 방문한 바 있으며, 취임 후 경기도대표단의 단장으로서 해외 지방정부 수장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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