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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삼성전자부터 텔스타홈멜까지' 아세안 사로잡은 韓 혁신기술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14:46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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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혁신성장 쇼케이스 2019' 개최...45개 기업 참여

[서울·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정부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한·아세안 혁신성장 쇼케이스 2019를 개최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벡스코 1전시장에서 열린 쇼케이스에는 아세안과 협력을 진행·추진 중인 우리 기업 45개사가 참여했다. 기업들은 ▲스마트농업 ▲미래 환경·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라이프 등 4개 테마관으로 나뉘어 제품을 전시하고, 혁신기술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테크팜·LS엠트론 등이 참여한 스마트 농업관은 스마트팜·첨단 농기계·종자개량 등 아세안 지역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농업 분야의 기술 교류·현지화 지원 사례들을 전시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누리텔레콤 등이 참여한 미래 환경·에너지관은 친환경 기술, 스마트 그리드 등을 활용한 가상전력발전소(VPP) 프로젝트와 지능형검침(AMI) 플랫폼 등 협력 사례가 전시됐다. 또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환경 시설 관리 제품으로 아세안 지역에 수출할 수도관 정밀 분석 로봇도 전시됐다.

현대자동차·경우시스테크 등이 참여한 미래 모빌리티관은 수소전기차·초소형전기차·전기툭툭 등이 다수 전시됐고, 특히 라오스 정부와 협력해 보급 추진 중인 전기툭툭(삼륜차)을 차량공유 앱으로 호출해 전시장 내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시연 공간도 마련됐다.

KT·LG전자·텔스타홈멜 등이 참여한 스마트 라이프관은 5G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홀로그램 아바타의 안내에 따라 사물인터넷(IoT) 가전·가상현실(AR)·AI 로봇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스마트오피스, 스마트공장 등 미래의 일상생활 모습을 보여주었다.

쇼케이스에서는 인베스트 아세안, MDB프로젝트 플라자, 해외마케팅 종합대전 등에 참석한 정부·기업인 500여 명이 자유롭게 관람·체험하며 실질적 비즈니스 매칭기회를 가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한·아세안 혁신성장 쇼케이스는 국내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아세안 신산업 분야의 유망 협력 사례를 구현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한-아세안 '동반성장(Prosperity)'의 추진현황을 보여주고 미래의 협력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에서 박영선(앞줄 왼쪽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쑤빗 메씬세(앞줄 오른쪽 두번째) 태국 고등교육과학혁신연구부 장관, 이상직(앞줄 왼쪽 첫번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11.25 204mkh@newspim.co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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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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