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조 인식 제고 및 전문인력 양성 차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천안 상명대학교에서 '제 14기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은 강구조센터가 지난 2006년부터 강구조 인식제고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사업으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제 14기 한국스틸건축학교에서 박종섭 상명대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철강협회] 2019.11.26 oneway@newspim.com |
이날 참석한 학부 및 대학원생 90여명은 ▲철강산업 현황 및 강구조 활성화 방안 ▲강재 최신기술 및 이용기술 동향 ▲강구조 활용 신기술 적용 설계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최근 산업구조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철강업계가 산·학 협력을 통한 지속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철강 및 강구조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 부족으로 세계 5위 조강생산국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진로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업계 및 학계와 함께 미래 강구조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한 강구조 인식 개선 및 수요 확대 교육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대상 선정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전국 건축·토목학과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관심 있는 대학 관련학과는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또는 한국강구조학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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