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한국철강협회가 철강특화 소재·부품·장비 분야 재직자 교육을 통해 철강소재 기술분야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22일까지 호서대에서 개최되는 공정안전관리 교육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코스틸, 고려아연 등 12개업체 46명이 참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철강업 산업보건관리 및 사고 사례 분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이뤄진다. 또 철강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신기술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특강과 표면처리강판, 선재가공, 스테인리스강, 전기로제강, 강관 및 스틸하우스 기술교육이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생산하는 후판 [사진=현대제철] 2019.11.20 peoplekim@newspim.com |
특히 찾아가는 신기술 강좌의 경우 사전 강사진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 및 신기술 관련 내용 등 을 전파하여 철강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발전의 필요성을 알린다.
또 재직자 기술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전기로, 표면처리강판, 스테인리스강, 강관 등의 일반 이론 및 제조 공정, 기술동향, 시험 방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교육으로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고 기술경쟁력이 약한 중소·중견업체에 많은 도움이 되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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