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금융센터 "내년 하반기 불확실성 확대…주요국 정책공조 절실"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15:14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15:14

저금리 부작용 심화 우려…금융시장 취약성 확대
"미중 기술경쟁 장기화로 세계경제 효율성 낮아질 것"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국제금융센터는 내년 하반기에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주요국 정책공조와 일관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국제금융센터는 27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2020년 글로벌 경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정책당국,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재영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인사말에서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주요국들의 정책공조와 일관된 정책을 통한 시장신뢰 회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내년 세계경제가 저성장·저물가·저금리 기조 속에서 ▲세계화의 약화 ▲정책의 부조화 ▲저금리 후유증이 보다 선명하게 드러나는 '삼중고'에 직면할 것으로 봤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newspi.com

내년도 세계경제 성장률은 금년과 유사한 3%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G2의 경기부진과 정책여력 축소, 금융리스크 등을 감안한 결과다. 상반기에는 경기저점 통과 기대가 작용하겠지만, 짧은 경기순환적 반등에 그치면서 추세적 회복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하반기부터는 불확실성이 다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이 내년부터 확대될 수 있다"며 "정부와 민간의 부채가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금융시장이 실물경제의 부진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불균형 상태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금융불균형은 수익률 추구현상으로 심화했는데, 최근 수년간 하이일드채권,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등 시장이 확대되면서 금융시장도 충격에 취약해 졌다고 국제금융센터는 우려했다.

내년 국제금융시장에 충격용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이벤트로는 ▲기업 신용등급 강등 ▲미국 대선 ▲금리정책과 시장기대와의 괴리 축소 ▲홍콩사태 및 정정 불안을 꼽았다. 특히 미국 대선과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기술경쟁 및 헤게모니 다툼은 장기화가 불가피해 글로벌 경제의 효율성을 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bjgchin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