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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무역 협상 '막바지 진통' 트럼프 발언에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03:59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03:59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협상에 대해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히면서 유럽증시는 27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1.32포인트(0.32%) 상승한 409.81에 마쳤으며 독일 DAX 지수는 50.65포인트(0.38%) 상승한 1만3287.07에 끝났다. 영국 FTSE100 지수는 26.64포인트(0.36%) 오른 7429.78에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2.78포인트(0.05%) 하락한 5926.84에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 무역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고 말해 1단계 무역 합의 체결이 임박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무역 협상 기대감에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유럽 증시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E)의 시모나 감바리니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의 발언은 분명 유럽 시장에 상승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도 비슷한 언급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시장은 여전히 무역 이슈에 대해 다소 회의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유럽장에서는 통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독일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이 프랑스의 오렌지와 합병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통신주가 1% 이상 상승했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독일 DAX 지수는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도 불구, 0.4% 상승했고 이틀 연속 상승한 이탈리아 FTMIB 지수는 0.26% 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약보합에 마쳤다.

종목별로는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는 연간 수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7.57% 상승했다. 스웨덴 최대 은행 그룹 SEB는 에스토니아의 자금 세탁 혐의와 관련해 추가 조치가 필요 없다고 밝히면서 3% 이상 올랐다.

한편 로이터 시장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유럽 주요 지수는 완화적 통화정책과 질서있는 브렉시트에 대한 기대감에 내년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런던 장 마감 후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1.1005달러를 기록했으며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보합인 -0.370%를 나타냈다.

스톡스600 지수 27일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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