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말까지 모금액 8억2800만원 목표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난 27일 시청 현관에서 권오봉 시장과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한화케미칼 김형준 공장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전남 동부권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제일 E&C 김종휘 대표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가입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시청 현관에서 열린 '전남 동부권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한 권오봉 시장(좌측 네 번째)과 내빈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19.11.28 jk2340@newspim.com |
또 여수산단협의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 공직자 및 시의회 의원은 각각 4500만원, 2000만원, 2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희망 나눔 캠페인 관련 기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치됐으며, 모금 목표액의 1%가 달성될 때마다 온도가 1℃ 오른다. 올해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구호로 내년 1월 31일까지 전남 도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모금 목표액은 전년과 동일한 8억2800만원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권오봉 시장는 "사랑의 수은주가 100도를 훌쩍 넘을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제막식의 열기를 이어받아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희망2019 나눔 캠페인에서는 목표액을 114% 초과한 9억4600여만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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