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29일 옛 충남도청에서 시민과 함께한 대전형공동체 만들기 1년 결산을 위한 '공동체지원국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설된 공동체지원국의 1년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행복한 대전형공동체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1.29 gyun507@newspim.com |
공동체지원국은 지역공동체의 주도적 발전을 위한 역량 강화와 시민의 힘으로 대전의 미래를 만들 실행력 확보를 위해 전체 직원이 참여하는 정책워크숍(끝장토론)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해 왔다.
주요 내용은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시민사회와 협력해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총사업비 120억원) △지역혁신포럼·실패박람회 등 정부 공모사업 유치 △시민참여 기반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 위한 마을계획 수립(18개동) △누구나 정상회담@대전 통한 시민 자발적 의제 발굴(2439명·60개 의제) △지역 공공기관이 참여한 사회혁신플랫폼 출범 △대청넷·청년의회 및 청소년 참여위원회 확대 등이다.
마을에서 살아가는 공간 확충을 위해 시민 공유공간(11곳)·청년공간(9곳)·청소년쉼터 조성(6곳)·공동육아나눔터(5곳)·국·공립어린이집(66곳)을 조성했다.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마을 리빙랩 실행(5곳)·무상급식·교복 무상지원으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로컬푸드 브랜드 '한밭가득'개발로 안전한 먹거리 신뢰 확보 △청년신용회복 지원으로 청년 자립기반을 강화했다.
내년에는 안전한 먹거리 식재료 제공을 위한 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전국최초 공공형 학력인증 평생교육시설 개소를 추진하고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올해는 시민주체 지역공동체기반을 마련하는 해였다고 생각한다"며 "내년부터는 시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소통·공감·협력을 통해 함께 살아가고 참여와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