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종 직업군 체험, 아동 진로 교육 역량 강화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일 '행복한 자녀를 위한 코칭 맘 스쿨'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 자녀 40여 명을 대상으로 부산 키자니아를 견학했다.
'코칭 맘 스쿨'은 올해 전남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 학령기 아동을 둔 학부모를 위한 자녀 진로 전문 교육이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2일 '행복한 자녀를 위한 코칭 맘 스쿨'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 자녀 4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 키자니아 견학을 실시했다.[사진=나주시] 2019.12.02 jb5459@newspim.com |
지난 5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30회에 걸쳐 △자녀 감정 코칭 △자기주도 학습과 진로 지도 △시민 공개 특강 등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다양한 직업군 체험을 통한 자녀 진로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현실세계의 직업을 체험하며,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어린이 직업 체험형 테마파크다.
이날 아동들은 승무원, 소방관, 아나운서, 패션모델 등 90여개의 직업 활동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며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상 화폐 거래 활동을 통해 경제관념도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부모들에게는 키자니아 직업체험센터 담당자와의 만남을 통해 아동 진로 체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자녀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있어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차원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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