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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네스코 석좌 국제 학술회의 4일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2월02일 15:43

최종수정 : 2019년12월02일 15:43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4일 오전 9시30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형강의실에서 '2019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네스코 석좌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은 전 세계 고등교육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역량 강화와 유네스코 이상 실현을 위해 1992년 제26차 유네스코 총회 결의에서 채택됐다. 주로 대학·연구기관에 설치되며 교육, 연구, 세미나 등을 시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사진=한국전통문화대학교] 2019.12.02 89hklee@newspim.com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국외 교육기관들과 유네스코 석좌 문화유산 분야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서로 연합해 국내외 교육기관과 협력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국제학술회의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의 소개와 운영'(김영재, 문화재수리기술학과 교수·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네스코 석좌 총괄책임연구원)의 발표로 시작된다. ▲2019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네스코 석좌 기술조사팀 3팀과 DB구축팀 1팀의 미얀마 전통 금박(이상현 교수 조사팀) 조사 ▲베트남 국경지역 직조기법 연구(심연옥 교수 조사팀) ▲미얀마 천연 접착제 조사 및 과학적 분석(정용재 교수 조사팀) ▲아시아·태평양 전통재료 및 기술공법 DB 구축(김영재 교수 DB팀) 등 올해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 조사사업의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2부는 '국외 문화유산관련 유네스코 석좌 운영 현황'을 주제로 해외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2017~2019년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의 경험 공유(코르넬리우스 홀토프 교수, 스웨덴 린네대학교) ▲문화유산 관리에 대한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 소개(동웨이 교수, 중국 동남대학교) ▲도시 보존:역사 도시 경관과 유산 영향 평가(마이클 쿨르스 교수, 독일 라인마인 응용과학대학교) ▲과도기의 지속가능한 문화(루이사 앨버커키 교수, 포르투칼 레이리아 폴리테크닉대학교) 등 4개의 주제발표에서는 각 대학에서 운영되는 유네스코 석좌 문화유산 분야 프로그램 현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최종호 국제문화대교육센터 센터장을 좌장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지속가능한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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