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제조업 회생의 기대주로 각광, 5G 에서 재현되는 중국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중국이 올해를 5G 원년으로 표방하고 각 부문에 걸쳐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5G 서비스의 기반인 기지국 수는 11월 현재 11만개를 돌파했고, 2019년 말까지는 13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에는 총 80만개~ 100만개의 5G 기지국을 건설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5G 단말기 예약 판매도 이미 87만 명을 넘어섰다.

중국은 한달 전인 지난 11월 1일 5G 공식 출범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했다. 상용화는 우리보다 반년 이상 늦었지만 중국의 5G 기술 출원은 세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IPlytics 통계에 따르면 5G 특허 신청건수는 화웨이(華爲)가 3325건으로 세계 1위이고, 삼성과 LG가 각각 2846건, 2463건으로 뒤를 잇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당국은 앞서 지난 6월 5G 면허 발급을 시작, 중국이동(中國移動), 중국롄통(中國聯通) 중국텐신(中國電信) 등 이동 통신 3사와 CBN 등 총 4곳을 5G 사업자로 선정했다. 11월 1일에는 중국 공업신식화부 주관으로 5G 정식 개통 행사를 열고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1위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는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영국 이동 통신사들과 5G 장비 제공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는 내년 한해동안 총 150만개의 기지국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 11월 21일 베이징 이촹국제전시관(亦創國際會展)에서 '5G가 세계를 바꾸고, 미래를 만든다'는 주제로 세계 5G 대회를 열고 5G 중국 현황과 세계 변화를 진단했다. 이 대회에서 전문가들은 2020년 중국에서만 100개 모델 이상의 5G 스마트 폰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5G 스마트 폰 전체 판매 대수도 1억 5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또한 사실상 5G 스마트 폰 판매 경쟁의 원년이라고 할 수 있는 2020년 중국산 5G 스마트 폰의 신흥시장 점유율은 60%에 이를 것 예상된다.

경제 전문 매체 '21세기 경제보도'는 전문가를 인용해 "2020년 말에 가면 5G 스마트 폰 주류 제품 가격이 1500위안(20여 만원) 정도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결국 이는 5G 시대를 한층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베이징 중심가 왕푸징의 화웨이 매장 밖에 '메이트 30 시리즈' 5G 스마트 폰을 소개하는 판매 광고가 붙어 있다. 2019.12.02 chk@newspim.com

샤오미(小米)의 레이쥔(雷軍) 회장은 세계 5G 대회 연설에서 연내에 샤오미 최초의 5G 스마트 폰을 선보인 뒤 2020년 한해 동안 모두 10개의 5G 스마트 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화웨이는 이미 Mate 30 Pro의 5G 시리즈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이 회사는 5G 전환에 대비해 100만대 슈퍼 생산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중국의 5G는 현재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활발한 응용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6월 6일 면허 발급후 스마트 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단말기 들이 나오고 있다. 2020년에는 5G 관련 단말기가 차량 스마트홈 산업 사물 인터넷 등의 분야에 걸쳐 대량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산업 인터넷 분야가 향후 5G 응용의 격전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5G와 산업 인터넷 융합 응용이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중국 5G 응용 산업 가운데 AR, VR의 점유율은 10%, 초고화질 동영상 업계 점유율 8%, 스마트 의료분야 11%, 제조업 응용 점유비율은 37%에 이르고 있다.

21세기 경제보도는 최근 중국의 규모 이상 공업기업 매출 및 이윤 증가세 가 계속해서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5G를 기반으로 한 제조기업 디지털화가 제조업 회생의 신 동력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5G는 기기 이미지와 스마트 제조 등 영역에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공장 라인의 무선화는 생산 효율과 시장 대응의 유연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2~2026년 5G IIoT(공업사물인터넷) 평균 성장률이 464%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현재 자동차간 5G 사물 인터넷 기술인 '5G C-V2X'가 대세가 되고 있다. ABI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에는 5G를 응용 채택한 자동차가 50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 신진용 IT지원 센터장은 "중국은 특허 기술출원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선 나라로서 과거 경제 성장에서의 발휘한 '중국 속도'가 최근 5G 기술 발전에서 재현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신진용 센터장은 "상용화에서 한발 앞선 한국의 경우 중국과 잘 협력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