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개청...총사업비 196억원 투입,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4일 유성구 구성동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이상진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담당지역내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청사 건립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금강청 개청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식재 순으로 진행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참석자들이 신청사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금강유역환경청] 2019.12.04 gyun507@newspim.com |
금강환경청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부지면적 9928㎡·연면적 9162㎡)로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했다.
기존 건물은 1990년 완공됐으나 내진설계 미흡과 노후화 등으로 2014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됐다. 이후 2018년 1월 신축 공사를 시작했고 지난 10월31일에 준공한 후 11월4일부터 입주해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는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맞춰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빗물재활용시스템 등을 도입해 녹색건축물과 건축물 에너지효율 인증을 취득했다.
모든 민원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고 현재는 본 인증을 준비 중이다.
김종률 금강환경청장은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직원들과 합심해 충청권의 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래 장관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충청권의 환경개선과 주민행복을 견인하는 기관으로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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