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광주교육청, 올해 수능 결과 분석 및 정시지원 참고자료 발표

기사입력 : 2019년12월05일 15:10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5:10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광주 시내 고등학교 2020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영역의 경우 131점, 수학 영역의 경우 (가)형 128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91점, 수학(가)형 92점, 수학(나)형 84점으로 나타났으며, 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작년(5.3%)에 비해 2% 이상 상승한 7.43%로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한 결과를 보여줬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1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62~68점,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4~68점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청사 [사진=광주시교육청]

과목별 난이도와 관련이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 영역은 전년도 표준점수 최고점(150점)에 비해 10점 하락한 140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쉽게 출제됐지만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인 경우는 2005년 이후 실시된 수능 중 두 번째로 높을 정도로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으로 분석된다.

수학(가)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으로 작년 수능 133점에 비해 1점 상승했으며, 수학(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149점으로 작년 139점에 비해 10점 상승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7.43%으로 출제 취지에 부합된 것으로 판단되며 국어와 수학 모두 상당한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보인다. 인문, 자연 모두 국어, 수학이 대입 정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진로진학지원단과 진학부장협의회에 의하면 △서울대학교의 경우 서울대 지원 자격을 충족한 학생을 기준으로 국·수·탐 600점 표준점수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407점 이상, 자연계는 389점(서로 다른 과탐Ⅰ·Ⅱ)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대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100%+수학120%+탐구80%', 영어는 1등급 기준으로 0.5점씩 감점 처리함)

연·고대는 국·수·탐 600점 표준점수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400점 내외, 자연계열은 388점 내외가 되어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계열은 408점 내외, 자연계열은 395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 극상위권인 의예과는 서울대학교 408점, 연세대학교 408점, 고려대학교 404점, 성균관대학교 405점, 한양대학교 403점, 중앙대 402점, 경희대 402점, 이화여대 402점으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대학교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78점, 국어교육과 375점, 경영학부 370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52점 내외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398점, 치의학과 학석사통합과정 395점, 수의예과 387점, 전기공학과 378점, 수학교육과 366점, 컴퓨터정보통신학과는 353점이 지원 가능선으로 예측된다. 또한 수학(가)형을 지정한 학과의 경우 346점 내외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며, 인문자연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한 일부 학과의 경우 340점대에서 하위권 학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학교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51점, 국어교육과 346점, 경영학부 315점, 스페인어과 307점, 인문계열 하위권 모집단위는 300점대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는 396점, 치의예과 392점, 간호학과 356점, 수학교육과 345점, 기계공학과 323점으로 지원 가능선이 예상되며, 자연계열 하위권 학과의 경우 299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교대는 표준점수 380점에 영어1등급 정도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수학(가)형 응시자 기준 387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별로 반영지표나 영역별 반영비율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을 잘 분석해 가·나·다군 3번의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서울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주요대학들은 대학별로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또한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해 불합격할 경우 정시로 인원이 이월되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의 최종 모집인원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엔 가·감점을 반영하는 것과 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반영비율에 따라 반영하는 등 대학별로 상이하기에 모집 요강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배치 참고점수는 600점(국·수·탐 표준점수합)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대학별 환산점수에 의해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대학과 학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이번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12월 11일(수) 오후 3시부터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서구 화정동) 2층 강당에서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0 수능 결과 분석과 수도권 및 호남권 정시 지원전략을 상세히 들을 수 있다. 참석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시 배치 기준표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광주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정보센터는 다양한 자료와 정시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12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광주지역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집중 대면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정시 집중 상담은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http://jinhak.gen.go.kr)에서 12월 5일(목)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정시 지원 전략 자료와 배치표, 광주 진로진학상담프로그램(빛고을 올리고)을 배부해 학생들의 정시 지원 상담을 도울 예정이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