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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목동에 사무실 열고 청문회 준비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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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준비단에 법무부·민주당·의원실 인원 포함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자가 6일 인사청문준비단을 꾸리고 사무실을 잡으며 본격적인 청문 준비에 착수했다.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은 서울 목동 쪽에 꾸려진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법무부에서 청문준비단을 구성하는 한편 민주당과 의원실에서도 청문회를 도울 예정"이라며 "현재 목동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했고 내부 작업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인사청문요구서는 아직까지 국회에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관계자는 "6일 오전이나 오후 중으로 요구서를 받는다면 늦어도 22일 전후로 청문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법사위 청문회 안건 상정과 청문보고서 채택 등 절차를 고려한다면 청문회 날짜를 더욱 당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한국당 상황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법사위원장은 한국당 소속인 여상규 의원이다. 한국당 원내대표로 누가 선출되느냐에 따라 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내정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9.12.05 kilroy023@newspim.com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소관 상임위원회는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등이 회부된 날부터 15일 이내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국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만약 이때 청문 절차를 마치지 못하면 대통령은 10일 이내기간을 정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다시 송부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지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청문경과보고서를 다시 송부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는 조항을 들며 청문일정을 미뤄온 바 있다.

한편 법무부는 5일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은 이용구 법무실장이 맡고 검사를 포함해 준비단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추 내정자는 여성 최초 지역구 5선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서는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란 별명으로도 불린다. 소신과 강단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고집이 세다는 평가도 듣는다.

추 내정자는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 생활을 하다가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15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당선된 후 재선에 성공했고, 17대 총선에서는 낙선했다. 하지만 18·19·20대 총선에 내리 당선돼 5선에 성공했고 민주당이 승리한 20대 국회에서는 당대표로 선출되기도 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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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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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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