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김진표 총리 무산설 '솔솔'... "이낙연 유임 길어질수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친기업·동성애 반대 성향에 발목... 진보진영 내에서도 "반대"
'당 복귀' 기다리던 이낙연... 총리 인선 지연되며 '무한 대기'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낙연 총리는 언제쯤 방을 뺄 수 있을까. 최근 정치권의 가장 큰 관심사다. 이 총리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지명이 늦어지며 '이낙연 유임설'이 힘을 얻는 모양새다.

김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 브리핑에서 '총리 지명설이 있었는데 잠잠해졌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현재 정국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이나 예산안 등을 놓고 불확실성이 크지 않느냐"며 "(법안 처리가 가시화될) 그때까지 복수의 후보를 놓고 검토와 고민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 발표가 있었지만 총리 후보에 대한 지명이 늦어진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이다. 당초 함께 발표되리라 예상된 두 후보자의 희비가 엇갈리며 김 의원에 대해선 재검토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9. 12. 7 yooksa@newspim.com

실제로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김 의원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심상치 않다. 그가 경제부총리 시절 종교인 과세를 유예하고, 동성애 및 동성결혼의 법제화에 강한 반대 입장을 보여 왔다는 점이 반발요소로 꼽힌다. 법인세 인상에도 반대 입장을 보여와 진보진영 일각에서는 '재벌 대변인'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한 여권 관계자는 "재경부 출신이다 보니 사실상 친 기업적이고 관료주의적 성향이 변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처음 검토할 때부터 우려되던 사항들"이었다고 꼬집었다.

범여권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의당 성소수자위원회는 지난 2일 논평을 통해 "호모포비아 김진표 의원 국무총리 유력설은 혐오정치의 위험한 신호"라며 "혐오와 차별에 저항하는 성소수자들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의 가슴에 한 번 더 대못을 박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또한 지난 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 의원 총리 지명은) 상당한 반발이 있을 것"이라며 "국내 전술핵 배치를 주장했고, 교육부 장관 시절 국립대 대학등록금을 사립대 수준으로 올리자고 했다. 그리고 종교적 편향이 상당히 강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단체들은 일찌감치 '김진표 총리 반대'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민주노총·, 참여연대는 5일 공동성명을 내고 "김진표 의원 국무총리 후보 지명은 경제·노동개혁 포기 선언"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김 의원은 재정경제부 관료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재정경제부 장관, 교육부총리 시절 활동에서 드러났듯이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기조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반개혁적 정책성향"이라며 "총리 후보로 지명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청와대 전경 yooksa@newspim.com

김진표 반대론이 거세며 이낙연 총리실도 뒤숭숭한 분위기다. 후임 총리 지명이 늦어지며 민주당 복귀 시점을 가늠할 수 없게 됐다. 당초 이 총리는 12월 중순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닻을 올리면 당으로 돌아갈 것으로 관측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사실상 이낙연 총리 유임이 확정적"이라며 "시민단체 반대 때문이라기보다는 아들 병역 문제와 관련해 김 의원에게 국민 정서에 반하는 부분이 있어서 재검토에 들어갔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여권 내에서는 대체제가 없는 상황에서 '김진표 카드'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김 의원과 함께 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정세균 의원은 고사 입장이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지도부의 한 국회의원은 "지지자들의 반대가 있긴 하지만 큰 걸림돌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조국 사태 이후 외부에서 마땅한 인물을 추가 검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마땅한 후보를 추가로 물색하지 못할 경우 이낙연 총리 유임 기간이 지금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빼놓지 않았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