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물러설 수 없는 경찰...검찰에 '숨진 특감반원 휴대전화' 영장 재신청

기사입력 : 2019년12월06일 18:45

최종수정 : 2019년12월06일 18:45

변사사건 수사 위해 휴대전화 확보 필수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숨진 채 발견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고(故) A씨의 휴대전화를 두고 검찰과 경찰이 공방을 주고받는 가운데 경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했다. 앞서 검찰이 이례적으로 사건 담당 경찰서를 압수수색하면서 체면을 구긴 경찰이 한 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서초서)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검찰에 A씨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했다.

[사진=김아랑 기자]

경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변사사건 수사를 위해서는 검찰에서 포렌식중인 핸드폰 분석내용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수사준칙에 따라 검찰에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A씨 사망 다음날인 지난 2일 "A씨 사망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겠다"며 서초서를 압수수색, A씨의 휴대전화를 가져갔다. 이에 반발한 경찰은 지난 4일 A씨 휴대전화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반려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변사 사건 발생 즉시 경찰이 출동해 유류물을 수거·분석하는 등 먼저 수사에 착수했으나 검찰에서 직권남용 등 별건 수사 등을 이유로 해당 휴대전화를 압수했다"며 "법령에 따라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모두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숨진 A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경찰 참관을 허용했지만 포렌식 결과는 공유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검경 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는 상태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