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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 출판기념회서 '공정경제' 강조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08:02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10:04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가 8일 광주제이아트컨벤션에서 '제2순환도로로 가는 공정경제'라는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 5개구 구청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최회용 (가운데) 전 참여자치21 전 공동대표가 제이아트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장 방문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19.12.08 yb2580@newspim.com

출판기념회는 시작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영상으로 등장해 질의를 하는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공익처분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과 '시민자산화 과정에서 저소득층 참여와 혜택 보장 방안' 등을 질의했고 최 전 대표가 현장에서 답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자는 책에서 IMF사태 이전에 대한 분석과 당시 한국경제의 현 주소, 그리고 IMF가 한국에 요구한 내용들을 담아냈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 사회 속에서 '더불어 같이 사는 구조'를 만드는 방법 등 '제2순환도로로 가는 공정경제' 등을 골자로 구성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출판기념회에서 피킷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19.12.08 yb2580@newspim.com

저자는 "세무현장과 시민운동 과정에서 느낀 한국경제 현실에 대한 소회와 민생을 살릴 대안을 중심으로 미래비전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의 하이라이트로 저자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광주시와 제2순환도로(주)와의 갈등관계를 짚어 내기도 했다. 이 문제는 법인세가 주가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공정경제'를 실현해야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실내를 가득메운 방문객들이 진행자와 토크를 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19.12.08 yb2580@newspim.com

최회용 전 대표는 "제2순환도로는 무위험에 9% 이상의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에 재원조달은 어렵지 않으며, 국채와 지방채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참여와 혜택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제2순환도로를 공익 처분해 시민 자산화로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씨는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지역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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