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농협은 최근 2019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산지유통조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전했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농협중앙회가 후원해, 산지조직화와 마케팅부문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대한민국 최고의 산지유통조직과 지방자치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농산물 유통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19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 [사진=순천농협] 2019.12.09 jk2340@newspim.com |
순천농협의 출자법인인 순천연합조합법인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본점심사 및 결선심사를 거치면서 농산물 산지조직화와 차별화된 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농식품부로부터 마케팅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 받았다.
강성채 조합장은 "순천연합조합법인(거점APC)은 농산물 유통의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농식품부 '19년도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전국 100여개 통합조직 중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67위에서 매년 15단계씩 성장해 작년 28위에서 21계단을 뛰어 넘어 7위를 달성함으로써 무이자 인센티브자금 75억을 지원 받아, 대내외적으로 순천시와 순천농협의 지위향상은 물론 농가지원 확대, 경영수지개선 등 명실 공히 산지유통의 핵심조직으로 발판을 탄탄하게 다지게 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그 동안의 노력이 권위 있는 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로 인정받아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순천연합조합법인 장용식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의 농산물 마케팅유통에 전력을 다해, 농가실익 증대을 최우선으로 선두주자가 되는 사업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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