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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중국증시종합] 전자종목 강세에 상하이종합지수 0.10%↑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7:00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17:01

상하이종합지수 2917.32(+ 2.84, + 0.10%)
선전성분지수 9915.87 (+39.60, + 0.40%)
창업판지수 1734.02 (+12.95, + 0.75%)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10일 중국 주요 증시는 전자종목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10% 상승한 2917.3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0% 오른 9915.87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1734.02포인트로 전날 대비 0.75% 상승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전자·미디어·의료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조선·석탄·은행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10일 중국 증시에서 웨이디구펀(威帝股份· 603023), 쑤아오촨간(蘇奧傳感· 300507), 르상지퇀(日上集團· 002593)등 타이어 공기압 센서 테마주로 분류된 상장사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 장중 한때 거래가 정지됐다.

최근 중국 국가표준위원회가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모든 차량에 타이어 공기압 센서를 의무적으로 장착해야 한다고 밝힌 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무선 이어폰, 집적회로, 스마트 스피커 등 전자 종목 테마주 주가는 10일 증시에서 강세를 보였다.

화타이(華泰) 증권은 '10일 증시에서 전자 종목 저가 매수 흐름이 나타났다. 향후 증시에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5G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형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 50지수(SSE50)와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13%, 0.13% 상승했다. 

해외 자금은 19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10일 A주 시장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42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06억 위안과 2859억 위안을 기록했다.

오전장에는 주요 경제 지표가 발표됐다. 중국 국가통계국(國家同統計局)은 지난 11월 중국의 PPI가 작년 동기 대비 1.4%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1.5%)를 밑돌았고 지난 10월 수치(-1.6%)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4.5%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4.2%)와 10월 상승률(3.8%)을 모두 크게 웃돌았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으로 발생한 가격 폭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11월 중국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해 동월 대비 110.2% 상승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0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지 않았다. 만기 도래한 역RP 물량도 없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005 위안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7.04 위안으로 고시됐다.

10일 상하이 증시 추이 [캡처=텐센트 재경]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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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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