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동 66명 투입, 돌봄이웃 방문상담·맞춤형 서비스 제공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주사회복지회관에서 사례관리동행단과 자치구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사례관리동행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올해 활동에 대한 평가와 소감 공유, 성과를 모은 사례집 나눔, 정보공유와 화합의 장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사레관리동행단 성과보고회 모습 [사진=광주광역시] 2019.12.11 jb5459@newspim.com |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작된 사례관리동행단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서 돌봄대상 방문상담, 재가 봉사활동 경험자, 컴퓨터 사용 가능자, 사회복지사, 간호사(조무사 포함) 등 자격증을 소지하고 보육, 심리상담, 요양 등 전문적인 돌봄 사업을 해온 경험을 갖고 있는 6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가진 이후 33개 동에 2명씩 배치돼 활동을 해왔다. 활동은 사회복지공무원 1명과 사례관리동행단 1명 등이 2인1조로 1개 팀을 이뤄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에 대해 동 행정복지센터 중심으로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주지를 하루 3시간, 월 8회 직접 방문하며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가구별 특성에 따른 복지수요를 파악하고 공적서비스, 민간복지 자원을 상호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김일융 복지건강국장은 "고령화시대에 진입하면서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사례관리동행단이 보여준 역할과 성과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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