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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삼삼오오 건강UP 프로젝트'로 1인 평균 1.5kg 감량

기사입력 : 2019년12월11일 17:42

최종수정 : 2019년12월11일 17:42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 '삼삼오오 건강UP 프로젝트' 수료식이 11일 만안구보건소에서 개최됐다.

삼삼오오 프로젝트는 가족, 친구 등이 모여 스스로 건강을 개선해 나가는 주민건강 증진사업이며 4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중심으로 규칙적인 운동 및 건강한 식생활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올해 총 200여명의 시민들이 6개월 동안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앞줄 오른쪽)이 11일 만안구보건소에서 열린 삼삼오오 건강up 프로젝트 수료식에서 프로젝트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안양시] 2019.12.11 zeunby@newspim.com

수료식에서는 사전·사후 비만도 및 미션수행 점수를 평가해 최우수 3개 팀, 우수 5개 팀에게 상장이 수여됐으며 개인 점수 1등과 전체 1등 팀의 팀장은 안양시장상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UCC만들기 우수팀, 가장 많은 보행수를 달성한 5명과 체지방률 개선 우수자 5명, SNS소통방에 미션을 공유하고 소통체계를 유지한 각 팀장 32명에게도 격려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시에 따르면 프로젝트를 운영한 결과 참가한 시민 전체의 건강평가에서 비만도가 개선되고 보행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검사까지 완료한 참가자 158명은 총 체중에서 239.5kg을 감량(1인 평균 –1.5kg)했고, 평균 체지방률 역시 1.8% 감소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강을 위한 의미있는 도전에 열심히 참여한 시민 모두를 응원한다"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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