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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국 농업연구소장 "4차 산업혁명 발맞춰 농업·농촌도 변해야"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4:41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4:53

"농업·농촌 위기이나 희망 있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김병국 한국농업연구소장은 12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우리 농업 · 농촌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국 한국농업연구소 소장 [사진=농업연구소] 2019.12.12 dream@newspim.com

김병국 소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6차 산업과 미래농정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농업·농촌이 위기인 것은 사실이나 희망이 있다"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소장은 "지금 우리의 농업과 농촌은 위기에 봉착했고 WTO 체제 이후 들어온 싼 가격의 외국산 농산물은 점차 우리의 식탁을 점령해 나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농촌은 급격한 도시화와 고령화로 인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사람과 땅이 점차 줄어들어 농업의 생산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우리 사회는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거기에 발맞추어 위기의 우리 농업 · 농촌도 변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있다"고 제시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농업에 첨단기술, 친환경농축산물, 식품의 안전화가 요구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산화탄소 저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녹색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소장은 "우리의 농업과 농촌도 변화해 하며,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닌 1, 2, 3차 산업이 융합된 산업의 꽃인 6차 산업의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농업·농촌을 바라보는 시각과 농업정책 패러다임 또한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며 "현 단계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우리의 농업·농촌이 위기인 것은 사실이나 농업·농촌에 희망이 있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농업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12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열린 '제6차 산업과 미래농정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병국 한국농업연구소 소장(왼쪽 네번째)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다섯번째) 등 주요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농업연구소] 2019.12.12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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