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직장 내 폭력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상호존중의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 하반기 폭력예방교육을 지난 12일 실시했다.
폭력예방교육에선 김양임 광양 YWCA 회장을 초청해 폭력을 예방하고 직장 내 양성평등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직자의 실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김양임 회장은 "우리나라에 뿌리깊게 박힌 가부장적 구조와 권위주의적 조직문화가 폭력의 원인"이라며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각 구성원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할 개인임을 인식하고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현행법에 따라 매년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4개 분야 교육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특히 4대 폭력 예방을 위해 부서장 및 직원 교육이수 결과를 부서 성과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정책지원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폭력 예방교육을 해 4대 폭력 근절을 위한 직원의 사고를 전환하고 양성 상호 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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