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이승건 대표 "토스뱅크, 금융 소외계층 포용 은행 지향"

기사입력 : 2019년12월16일 17:33

최종수정 : 2019년12월16일 17: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일 오후 '토스뱅크 사업계획' 설명회 개최
공식 출범 2021년 7월 예정…자동적금, POS대출 등 혁신상품 공개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뱅크의 미래에 대해 "금융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건 대표는 16일 오후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토스뱅크 사업계획' 설명회에서 "사용자의 금융 경험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는 없을지, 중신용자를 위한 적절한 금리의 대출이 제공될 수는 없는지 여러 의문 속에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이승건 토스 대표가 16일 오후 은행연합회에서 '토스뱅크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19.12.16 milpark@newspim.com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대해 은행업 예비인가를 승인했다. '혁신성·포용성·안정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인적, 물적 요건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공식 출범은 2021년 7월경으로 예상된다.

토스뱅크는 이날 기존 인터넷은행도 제공하지 못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중신용 개인고객 중 1200만명 정도가 금융이력이 부족해 리스크에 걸맞는 금융상품을 제안받지 못하고 있다"며 "또 국내 경제활동 인구의 23%(600만명)인 소상공인도 이는 마찬가지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맛보기'로 공개한 혁신상품은 ▲중금리대출 ▲자동적금 ▲POS대출이다. 자동적금은 고객의 재무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돈이 모아지도록 하는 것이고, POS대출은 금융데이터가 부족한 저신용자가 e-커머스 등에서 할부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혁신은 ▲포괄적인 금융데이터 ▲혁신상품 출시 경험 ▲압도적인 사용자 경험 ▲혁신적인 조직구조를 갖췄기에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1명의 금융경험은 계좌 1개, 카드 1개만 봐서는 부족하다. 토스는 고객이 가진 모든 데이터의 접점을 가지고 있다"며 "또 간편송금, 맞춤상품 추천 등 토스는 시장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서비스도 가장 먼저 론칭했고 표준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사업을 지속하면서 계속 요구되는 자금조달 능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올 들어 매출이 월평균 12%씩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 초반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추후 증자에서 문제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스뱅크의 최초 자본금은 2500억원 규모다. 최대 주주는 토스(34%)다. 이어 KEB하나은행·한화투자증권·중소기업중앙회·이랜드월드 등은 2대 주주(각각 10%)로 참여한다.SC제일은행(6.67%)·웰컴저축은행(5%)·한국전자인증(4%) 등도 주주사에 합류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