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국세청, 올해 상반기 근로장려금 4207억원 지급…평균 44만원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1:04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1:05

[대구·경북=뉴스핌] 이민 기자 =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몫에 해당하는 근로장려금을 1가구 평균 44만원 지급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뉴스핌] 이민 기자 =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근로장려금 4207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사진=대구지방국세청]

19일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근로장려금은 지난 8월 21일~9월 10일 '반기마다 받겠다'고 신청한 가구에만 지급했다. 근로장려금을 반기별로 신청하면 연간 산정액의 35%씩을 6개월마다 받고, 다음해 9월에 정산(추가 지급 혹은 환수)한다.

근로장려금 반기 지급 대상자는△부부 합산 총소득이 기준 금액 미만이고 △근로 소득만 있으며 △가구원 모두의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인 근로자다. 총소득 기준 금액은 맞벌이 가구 3600만원, 홑벌이 가구 3000만원, 단독 가구 2000만원이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몫 근로장려금을 전국 96만 가구에 4207억원을 지급했다. 111만 가구(4650억원)가 상반기 근로장려금을 받겠다고 신청했으나 15만 가구는 소득·재산 등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 상반기 근로장려금을 받은 96만 가구의 분포를 보면 단독 가구가 58만 가구(60.4%), 홑벌이 가구가 35만 가구(36.5%), 맞벌이 가구가 3만 가구(3.1%)다. 국세청은 "단독 가구의 연령 요건 폐지로 만 30세 미만 청년층 26만 가구가 1000억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96만 가구 중 일용 근로 가구는 54만 가구(56.2%), 상용 근로 가구는 42만 가구(43.8%)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몫 근로장려금 심사 결과를 결정 통지서로 알린다. 국세청 홈택스 웹사이트·애플리케이션이나 국세청 전용 콜센터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몫 근로장려금은 신청인이 신고한 예금 계좌를 통해 18일까지 입금된다. 지급 예정일은 오는 30일이었으나 국세청이 국고금 지급 전산망을 개선에 12일 앞당겼다.

예금 계좌를 신고하지 않았다면 우편으로 받은 '국세 환급금 통지서'와 신분증을 갖고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이 받으려면 국세 환급금 통지서, 대리인·신청인 신분증,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

lm80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