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은 스마트뱅킹(APP)과 모바일웹뱅킹(web)을 새롭게 개편해 시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광주은행 모바일뱅킹은 메인화면 UI/UX를 개편하고, 계좌설정·마이메뉴·프로필설정·마이스탬프·자산 목표설정 등 고객 개인화 기능을 확대했으며, 계좌관리서비스 및 Smart zone서비스 등을 통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풋터메뉴 신설·메뉴검색 기능 개선 등으로 메뉴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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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은 스마트뱅킹(APP)과 모바일웹뱅킹(web)을 새롭게 개편해 시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사진=광주은행] 2019.12.19 yb2580@newspim.com |
상품몰에서도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찾아보기 쉽게 구분하고, 장바구니 기능을 추가해 상품 가입 편의성을 높였으며,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의 약 2500 페이지에 대해 고객이 음성을 들으며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1일/1회 100만원까지 한도였던 간편이체 서비스를 1일/1회 500만원까지로 증액해 한도 내 이체거래 시 보안매체나 인증서 인증을 생략하고,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스마트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계좌통합조회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용했으며,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 시, 타은행 계좌번호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도 한번에 조회해 10개 계좌를 일괄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해 오픈뱅킹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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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암 광주은행 부행장은 "이번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의 리뉴얼 오픈을 위해 고객별 금융거래 패턴과 선호하는 금융서비스 등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개인화 기능을 높이고, 이용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어카운트인포 적용과 오픈뱅킹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님의 더 편리한 금융생활이 기대되며 지속적인 디지털뱅킹 고도화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님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금융파트너로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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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