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광고대행사 퓨쳐스트림네트웍스(FSN)가 내년 아시아 최대 종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FSN은 지난 19일 본사 사옥 대회의실에서 이상석 대표이사 및 주요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아시아 No.1 종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도약'에 대한 비전 선포식과 함께 내년 경영전략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FSN 이상석 대표이사는 "FSN그룹은 외형 확대 기조 속에서도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8%, 9.2%씩 성장하는 건실한 실적을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올해 광고총연합회가 집계한 취급액 기준으로는 명실상부한 국내 1위 디지털 마케팅 기업 지위에 올라섰다"며 "올해까지 그룹 외형 확대를 기반 삼아 다양한 신사업들을 추진해 왔던 만큼, 내년부턴 각 사업들의 체계화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모델 구축에 집중해가며 내실 다지기로 본격적인 성장세 견인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전했다.
FSN이 발표한 '2020 경영계획' 주요 내용에 따르면, 회사 측은 내년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미디어 커머스 사업 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연계 신사업을 지속 확대해가며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아시아 거점 확대에 집중해가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 걸친 종합 디지털 마케팅 허브를 구축을 통해 완성된 통합 밸류체인 구조에서 매출 신장을 추가로 견인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이날 FSN은 △통합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유로운 문화 속에서 다양한 창의적 시도들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가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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