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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2월 20일(금)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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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문가들 "트럼프 탄핵안 가결, 대북 영향 미미"
홍준표 "험지서 한석 보태는게 당 위한길 아냐"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꾸준히 상승해오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한 달만에 '데드크로스'(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현상)를 기록했습니다. 전주보다 5%p나 떨어지는 급락세를 연출했는데 그 원인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실마리를 찾지 못 하는 대북관계 실망감이란 분석이 있는가 하면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질타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회담을 가집니다. 북한이 자의적으로 설정한 '연말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할 해법을 모색하는 한편 일본의 수출규제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관계를 개선할 '복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dedanhi@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한국갤럽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4%···상승세 멈추고 하락"/ 경향신문
12월 셋째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46%를 기록하며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꾸준히 상승해오던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한달만에 '데드크로스'(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현상)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12월 17일~1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44%가 긍정 평가했고 46%는 부정 평가했다고 20일 밝혔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문대통령, 오는 23~24일 방중…靑 "한·일정상회담서 진전 있을 것"/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회담을 가진다. 북한이 자의적으로 설정한 '연말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할 해법을 모색하는 한편 일본의 수출규제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관계를 개선할 '복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靑, 美비건 방중에 "북미 대화 모멘텀 유지 노력 다하고 있어"/ 연합뉴스
청와대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19일 중국을 전격적으로 방문한 데 대해 "(미국이) 북미 간 대화 모멘텀을 유지하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비건 대표의 방중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언급했다. 이는 비건 대표가 한국과 중국에 머무는 동안 북측과의 접촉이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는 한편, 정부도 북미 간 대화 노력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문희상안 선그어 "대법원판결·피해자 동의없인 안돼"/ 미디어오늘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한일간 기금을 조성한 재단에서 돈을 받으면 소송하지 못하게 하는 이른바 '문희상안'에 청와대도 대법원 판결 이행과 피해자 동의없이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여당 출신의 국회의장이 중재하고자 제안한 법안이지만 피해자 대리인과 시민사회는 사실상 대법원 판결의 핵심을 훼손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굴욕감만 안기는 법안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청와대도 이런 당사자 여론을 외면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美 전문가들 "트럼프 탄핵안 가결, 대북 영향 미미"/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하원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미 비핵화 협상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이번 탄핵안 가결은 비핵화 협상을 비롯한 미국의 대북정책, 북한의 긴장고조 행보에 대한 미국의 대응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추방 北 선원 탈북브로커' 보도는 가짜뉴스…강한 유감"/ 뉴스핌
통일부는 지난 11월 정부가 강제 북송한 북한 선원 2명이 살인사건과 무관한 탈북 브로커였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지적하며 유감을 표했다. 통일부는 가짜뉴스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은한 통일부 부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1월 추방된 북한 선원 2명이 살인과 전혀 상관없는 탈북 브로커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 뉴스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38노스 "北서해발사장서 또 움직임 포착"/ 파이낸셜뉴스
최근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또다시 움직임이 관측됐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9일(현지시간) 상원 위성이 전날 촬영한 발사장 일대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수직엔진시험대(VETS)에 옆에 있는 이동식 시설(Retractable environmental shelter)이 시험대 가까이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앞서 17일 위성사진에서는 이 시설이 시험대 뒤로 물러나 있었는데, 18일에는 시험대 바로 옆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또 시험대 북쪽 지역의 보안 초소에 일단에 군인들이 모여있는 새로운 움직임도 포착됐다고 38노스는 전했다.

'4+1', 검찰개혁 단일案 도출 임박…기소심의위 설치 않기로/뉴스핌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및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상당한 의견 접근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검찰개혁 법안에 대해서는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4+1'은 공수처의 불기소 결정을 재심의하는 기소심의위원회는 설치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우리공화당, '명예훼손·무고' 이해찬 등 민주당 의원 경찰 고발/뉴스핌
우리공화당이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무고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우리공화당은 20일 오전 이 대표와 홍익표, 정춘숙 민주당 의원 등 3명을 무고 및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홍준표 "험지서 한석 보태는게 당 위한길 아냐" 험지론 일축/파이낸셜 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20일 당 지도부의 중진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해 "험지에서 한석 보태는 것만이 당을 위한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라며 반발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쉬운 길을 가려는 것이 아니라 대선에서 이기는 길을 가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당 총선기획단이 지난 17일 당 대표급 지도자들의 '전략적 지역' 출마를 권고하며 자신을 겨냥한데 대한 답변이자 항변이다.

대안신당 "석패율제 '중진' 빼자…청년·여성·신인 한정"/머니투데이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석패율제 대상자에서 '중진 의원'을 제외하자고 20일 제안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석패율에 대해서는 후보자 중 중진을 제외한 청년, 여성, 정치신인 순으로 그 대상자를 한정하도록 한다"는 대안신당의 입장을 내놨다.
유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노무현 대통령 시절부터 자신들이 항상 주장 해왔던 석패율에 대해 이제 개악인양 호도하는 것은 심각한 자가당착이며 얕은 수작일 뿐"이라고 했다.

석패율 적용 땐 20곳 안팎 당락 바뀐다/문화일보
'4+1 협의체'의 공직선거법 개정 협상에서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석패율제가 도입되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20곳 안팎 지역구의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만4448표를 얻은 이정국 민주당 후보는 심재철 새누리당 후보에게 1700표 차이로 패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정의당 후보들이 지역에서 떨어지더라도 석패율로 구제되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라며 "정의당 후보들의 지역구 경쟁력도 올라왔기 때문에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재원 "'비례한국당' 창당 어렵지 않다…연동형 자체가 위헌적"/동아일보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이 연동형 비례 대표제가 통과될 경우 비례한국당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 "현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들은 아직도 연동형 비례 대표제의 분쇄를 위해서, 그리고 연동형 비례 대표제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서 온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연동형 비례 대표제가 통과된 것을 전제로 하는 준비까지는 아직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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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청래 견제하며 당권 출사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원팀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주는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며 "나는 위기를 이겨본 사람, 무너진 당을 다시 세워본 사람이다 자신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송영길, 당원존서 출마 선언 "이재명이 만든 상징 공간" 출마선언식에는 김영호·민병덕·민홍철·박선원·정일영·허종식 의원과 윤준호 전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승훈 변호사가 자리했다. 송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전에 김밥 조찬모임을 함께했다"며 "전략 총괄을 해줄 민병덕 의원은 매주 몇 차례 김밥미팅을 했고, 허종식·김영호 의원은 간사, 김용 전 부원장은 내 대학 후배이자 동지, 이승훈 변호사는 강북 지역에서 석연찮게 후보를 박탈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 의원은 "출마 선언 전에 오현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대변인 말부터 듣겠다"며 청년층을 향한 스킨십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당원존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당원존"이라며 당 대표가 되고자 했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고), 특히 권리당원과 소통의 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6·3 지방선거는 패배, 위기는 우리 안에서 시작"… 정청래 지도부 우회 비판 출마선언문에서 송 의원은 그간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우회적으로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 비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가 사실상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힘하고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니다. 세계 정당과 경쟁, 협력하고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6·3 지방선거는,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라며 "70%에 육박하는 지지율과 이재명 대통령의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당은 압승에 실패했다"고 짚었다. 그는 "위기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 왔다. 우리 안에서 시작됐다"고 거듭 강조한 뒤 "해법도 우리 안에 있다. 이제는 집권여당다운 책임과 실력을 보여야 한다. 똘똘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을 송영길이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에 옐로카드(경고)를 보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다음 총선은 레드카드다. 총선 패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지면 정권 재창출은 없다. 그러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은 "2022년 대선당시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변명하지 않고 책임지고 곧바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고 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 누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민주당, 동네 정당으로 축소…당이 李 국제무대 힘있게 뒷받침해줘야" 두 발언은 정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 전 대표는 정치권 안팎에서 이번 선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수용하지 않았다. 또 그간 검찰개혁과 관련해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를 두고 정부의 '정부안 미제출'을 지적해 내부에서 '선명성 경쟁'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이번에 이 대통령이 포럼에서 외국 패널과 원고없이 바로 즉답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대통령을 보다 힘있게 뒷받침할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당내 지도부의 워딩(발언)을 보면 국제무대에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언급은 너무 적었다"며 "매번 국내문제로 복닥복닥 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이 어떻게 동네 정당처럼 축소됐냐"며 "국민의힘과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닌, 세계 여러 정당과 경쟁하고 협력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지켜나가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내 꿈"이라고 재차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당대표 출마 선언, 정청래에 종속될 문제 아냐" 이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대통령의 마음이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가 아닌 송영길 의원에게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송 의원은 "당대표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고 당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에서 선호투표 방식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서 송 의원은 "결정을 존중한다. 사표방지 심리가 없어지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과반수 득표가 돼 부담없이 송영길을 찍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나로서는 승리의 카드"라고 했다. 또 '정 전 대표의 거취를 보고 출마를 판단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정 전 대표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거기에 종속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실현 ▲반도체 전담기구 신설 ▲'AI 고속도로' 정책 뒷받침 ▲서울 주택 공급부족 문제 해결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장보고 10만 프로젝트' ▲주가누르기 방지법 통과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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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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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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