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HDC그룹, 2020년도 정기임원인사 실시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5:50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6:05

HDC현대산업개발 김대철 사장→부회장 승진…권순호 전무→사장
HDC 유병규 부사장→사장…HDC아이서비스 이만희 대표이사 선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HDC그룹은 총 21명에 대한 2020년도 정기임원인사를 1월 1일부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HDC그룹은 이번 정기임원인사에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과 권순호 전무를 각각 부회장,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HDC 유병규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HDC아이서비스 대표이사에는 이만희 전무가 신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그룹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강한 토대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자로서 그룹 내실을 다지는 한편 종합 금융부동산그룹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문성 있는 경영진을 발탁했다.

HDC그룹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금융과 결합한 다양한 부동산 개발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운영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부회장(왼쪽)과 유병규 HDC 사장(오른쪽) [사진=현대산업개발]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부회장은 현대자동차 국제금융팀장,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을 거쳐 작년부터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해왔다. 탁월한 경영실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기반을 마련한 김대철 부회장은 외연확장에 따른 그룹 내 협업과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유병규 HDC 사장은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과 산업전략 본부장,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초빙연구원 등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장으로 근무했다. 작년 HDC그룹에 합류한 이후 정부 산업정책과 기업 경영전략 양쪽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발휘해 지주사 전환 이후 그룹 성장에 기여해왔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왼쪽)과 이만희 HDC아이서비스 신임 대표이사(오른쪽) [사진=현대산업개발]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작년 1월 건설사업본부장에 선임됐으며 같은 해 5월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됐다. 건설과 결합한 수주영업으로 실적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또한 부동산 개발사업 전과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산업개발이 종합 금융부동산 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을 진두지휘할 만한 경영자로 평가된다. 권 사장은 금융과 운영사업을 결합한 부동산 개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만희 HDC아이서비스 신임 대표이사는 아이서비스 조경·CS사업본부장, 현대산업개발 사업기획 담당 중역, 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작년부터 HDC아이서비스 리얼티사업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부동산 및 유통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디지털을 결합한 부동산 관리방식 혁신으로 HDC아이서비스의 사업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신성장을 이끌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승진자 및 정기임원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HDC

◇승진
▲사장 유병규

◆HDC현대산업개발

◇승진
▲부회장 김대철 ▲사장 권순호 ▲상무 이현대
▲상무보 김태수 문치성 이종일 김창범 김범동 백인영 양승철

◆HDC아이서비스

◇선임
▲대표이사 이만희

◇승진
▲상무보 유위동

◆HDC현대EP

◇승진
▲상무 김명호 ▲상무보 박태원 김진강

◆HDC아이콘트롤스

◇승진
▲상무보 이재호 윤영석

◆HDC아이파크몰

◇승진
▲이사대우 김시성

◆HDC신라면세점

◇승진
▲상무보 민광희

◆부동산114

◇승진
▲ 상무보 곽효신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