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 관측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 궤도상에 놓여있을 때 태양이 달에 의해 가려지는 현상이다.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 관측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장흥군] 2019.12.20 yb2580@newspim.com |
이번 일식은 아프리카, 중동지역에서는 금환일식으로 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분일식으로 관측된다.
정남진천문과학관에서는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부분일식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도록 관측실을 자유롭게 개방할 계획이다.
부분일식은 이날 오후 2시 12분에 태양의 아래쪽 가장자리부터 가려지기 시작하여 3시 15분에 최대가 되고 4시 11분에 종료가 된다.
정남진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부분일식 관측회을 통해 태양과 달의 궤도운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부분월식이나 부분일식, 유성우 관측회 등 더 많은 천문현상을 관측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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