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시, 재개발‧재건축 철거 기준 마련…시민에 공개

기사입력 : 2019년12월24일 09:14

최종수정 : 2019년12월24일 09:14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재개발‧재건축 시 준수해야 할 철거 기준을 마련했다.

시는 '수원시 재개발·재건축 철거 기준 가이드라인' 안내서를 제작해 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 게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철거 기준' 안내서 표지. [이미지=수원시]

안내서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철거관련 인허가 기준(도시정비과) △공사장 가설울타리·가림막 설치기준(건축과) △비산먼지, 소음‧진동을 줄이기 위한 기준(환경정책과·기후대기과) △철거공사장 안전 기준(시민안전과) △가림막 설치에 따른 도로 일시점용 기준(건설정책과) 등이 수록돼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른 철거 기준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분산돼 있던 구조물 철거 업무를 재개발‧재건축 담당 부서(도시정비과)가 총괄한다.

도시정비과는 철거 계획을 검토해 인가하고, 이를 기준으로 구청 담당 부서들이 철거 신고·특정 공사 사전신고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둘째, 철거공사장 주변 가림판은 'RPP 패널 일괄 설치'를 원칙으로 한다. 톤백 마대나 부직포는 사용할 수 없다. RPP 패널을 불가피하게 일괄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단계별(블록별)로 철거를 해야 한다.

셋째 사업 시행계획서에 철거기준을 명시한 경우에만 사업인가를 할 수 있다. 철거 신고 후 철거 기준을 반영하지 않으면 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멈춘다.

시는 현재 재개발‧재건축 철거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 이른 시일 내 가림판을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11월부터 김용덕 안전교통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개발·재건축, 철거 기준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했다.

김용덕 안전교통국장은 "각 부서에 분산돼 있던 처리기준을 통합해 재개발‧재건축 철거기준을 마련했다"며 "관내 재개발‧재건축공사 관계자에게 사업 시행 전 철거기준을 안내해 준수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61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