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靑하명수사 의혹 수사' 검찰, 임동호 압수수색…송철호·황운하 조사 임박

기사입력 : 2019년12월25일 13:35

최종수정 : 2019년12월25일 13:35

24일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6·13 선거 경선 포기 경위 등 확인 방침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임동호(51)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한 강제수사를 벌이며 수사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조만간 송철호(70) 울산시장과 황운하(57) 경찰인재개발원장 대한 수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진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2019.11.14 pangbin@newspim.com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임동호 전 최고위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임 최고위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과 당내 경쟁관계에 있던 인물이지만 송철호 시장이 공천을 받으면서 사퇴했다. 이에 검찰은 임 전 최고위원이 당내 경선을 포기하게 된 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검찰은 김기현 전 시장 측근 비위를 제보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업무수첩 등에서 2017년 10월 임 전 위원 이름 옆에 경선 포기 대가로 자리를 요구했다는 취지의 글이 적혀있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수석은 임 전 위원에게 당내 경선을 포기하는 대가로 고베 총영사직을 제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같은날 김기현 전 시장에 대한 수사를 벌인 울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와 당시 수사에 참여한 경찰관의 현재 근무지인 울산남부경찰서 지수대도 압수수색했다.  최근 당시 수사라인에 있던 경찰관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검찰이 이처럼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의 수혜자로 지목된 송철호 시장과 직접 수사를 지휘한 황운하 원장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 원장은 울산지방경찰청장 시절 지방선거를 앞둔 2017년 3월 청와대로부터 김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 첩보를 하달 받아 수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같은 첩보는 임 전 위원이 송병기 부시장에게 전달했고 송 부시장이 이를 다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근무하던 문모 행정관에게 제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행정관은 이 정보를 요약해 백원우 민정비서관에게 보고했으며 이후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을 거쳐 경찰청에 하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곧 송 부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brlee1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