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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버디&보기] 임성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34위로 올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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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대비 64계단이나 상승한 '풍작'…아시아 선수로는 세 번째로 높은 자리
안병훈, 랭킹 42위로 내년 마스터스 출전 확정…강성훈·김시우도 오거스타내셔널GC 밟아
우즈, 연초보다 7계단 오른 6위…미켈슨은 26년만에 50위 밖으로 밀린데 이어 70위까지 추락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임성재(21)가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연초보다 64계단이나 오른 채 2019년을 마쳤다.

임성재는 30일 발표된 2019년 최종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2.93으로 34위에 자리잡았다.

이는 연초(98위)보다 64계단 상승한 것이다.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33위)에는 1계단 못미치지만 한국선수로는 최고위다. 아시아 선수로는 마쓰야먀 히데키(21위), 이마히라 슈고(31위·이상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연초 세계랭킹 98위였던 임성재가 34위로 훌쩍 뛴 채 올해를 마감했다. 내년 남자골프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그리고 한국 대표로 출전이 예상되는 도쿄올림픽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사진=미국PGA투어]


올해 미국PGA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톱랭커 30명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신인으로는 유일하게 출전했다. 우승은 못해으나 '톱10'에 일곱 차례 드는 등 고른 성적을 내며 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이달 열린 프레지던츠컵(미국-인터내셔널 남자프로골프단체전)에서는 3승1패1무로 팀내 최고성적(타이)을 냈다.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 자격 외에도 세계랭킹 '톱50'내 진입 자격으로 내년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 나간다. 임성재가 마스터스에 나가는 것은 처음이다.

안병훈의 랭킹은 42위로 지난주와 같다. 안병훈도 내년 마스터스 출전을 확정했다. 마스터스는 직전연도말 기준 세계랭킹 50위안에 든 선수들에게도 출전권을 준다.

한국 선수들은 강성훈이 86위, 김시우가 97위에 각각 랭크됐다. 강성훈은 올해 미국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우승자 자격으로, 김시우는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내년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연초 랭킹 1위였다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으나 5월 USPGA챔피언십 우승으로 1위에 복귀한 후 연말까지 그 자리를 지켰다.

이날 44번째 생일을 맞은 타이거 우즈(미국)는 연초 13위에서 7계단 오른 6위로 시즌을 마쳤다.

26년만에 처음으로 올해 랭킹 50위 밖으로 벗어난 필 미켈슨(미국)은 70위로 더 밀려났다. 연초보다 38계단 내려간 것이다.

올해 코오롱 한국오픈 챔피언 재즈 자네와타나농드(태국)는 최근 아시안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한데 힘입어 랭킹 40위까지 올라섰다. 아시아 선수로는 네 번째로 높다. 그는 그 덕분에 내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애덤 하드윈(캐나다)은 랭킹 50위로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턱걸이로 땄다. 그 반면 키건 브래들리(미국), 에디 페퍼렐(잉글랜드), 카메론 스미스(호주)는 간발의 차이로 직전연도말 세계랭킹 기준으로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세계랭킹 63위인 브렌던 토드(미국)와 65위인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연초에 비해 각각 1943계단, 1941계단이나 올라 올해 랭킹 '톱100' 가운데 가장 큰 도약을 한 선수로 꼽힌다.

내년엔 도쿄올림픽이 열린다. 올림픽 남자골프는 7월30일~8월2일 치러진다. 올림픽 출전선수 60명은 내년 6월23일 기준 세계랭킹으로 정해진다.

현재 랭킹에 의해 올림픽 출전선수를 가린다면 미국만 4명(켑카,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 우즈)을 내보낼 수 있다. 한국은 임성재와 안병훈 2명이다. 그러나 강성훈과 김시우도 미국PGA투어 대회에서 우승이나 2위를 할 경우 올림픽 출전 경쟁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 개최국 일본은 마쓰야마와 이마히라가 현재 출전권에 들어있다.

미국PGA투어는 1월2일, 유러피언투어는 1월9일에 새해 첫 대회가 열리므로 연초부터 세계랭킹은 변동이 클 것으로 보인다. ksmk7543@newspim.com

 

  ◆주요 남자골퍼 2019년 최종 세계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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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선수                              평점       연초대비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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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룩스 켑카(미)                  10.43           -
2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9.35          ▲6
3    욘 람(스페인)                      8.09          ▲3
4    저스틴 토마스(미)                7.08            -
5    더스틴 존슨(미)                   6.92          ▽2
6    타이거 우즈(미)                   6.58          ▲7
21   마쓰야먀 히데키(일)             4.12          ▲7
27   케빈 나(미)                        3.40          ▲21
31   이마히라 슈고(일)                3.05         ▲22
34   임성재                              2.93         ▲64
40   재즈 자네와타나농드(태)       2.68         ▲83
42   안병훈                               2.47         ▲10
50   애덤 하드윈(캐)                   2.31         ▲19
70   필 미켈슨(미)                     1.93          ▽38
86   강성훈                              1.66          ▲117
97   김시우                              1.52          ▽36
313  양용은                             0.56          ▽109
421  최경주                             0.41          ▲414
586  배상문                             0.27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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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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