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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교회에서 총격…2명 사망·1명 중상

기사입력 : 2019년12월30일 06:33

최종수정 : 2019년12월30일 06:3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교회에서 29일(현지시각)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USA투데이 등 외신이 보도했다.

현지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총격은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서쪽으로 약 16km 떨어진 화이트 세틀먼트에 있는 '웨스트 프리웨이' 교회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57분경 사건이 접수됐으며,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2명이 총격 후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했고, 이 중 한 명은 용의자라고 보도했다. 또 희생자는 모두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고, 부상자 1명은 목숨을 겨우 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교회 내부로 급하게 몸을 숨긴 두 명이 추가로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은 교회 예배가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던 도중 발생해 해당 영상에도 그대로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이 발생한 텍사스 교회 위치 [사진=구글지도]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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