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천연기념물(제201-2호)인 큰고니가 월동지인 대구 동구 금호강 일원의 안심습지를 찾아 물 위를 날렵하게 걸으며 먹이를 찾고 있다. 지난 28일 안심습지에서 첫 모습을 드러낸 큰고니의 개체 수는 현재 100여 마리로 관찰됐다. 경산시 상수원보호구역인 안심습지 인근 금호강 일원은 대구시가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곳으로 큰고니가 매년 12월 초순, 100여 마리, 이듬해 2월에는 최대 500여마리가 월동하는 곳이다.[사진=대구시] 2019.12.30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