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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집수정, 라돈 기준치 12배 나와 대책 '시급'

기사입력 : 2019년12월31일 08:08

최종수정 : 2019년12월31일 08:08

"라돈 및 유해물질 측정 장비 도입해 지속적 모니터링할 것"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은 작업장인 집수정에서 라돈이 기준치인 600Bp/㎥보다 12배 많은 약 7000Bp/㎥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라돈은 WTO(세계보건기구)가 규정한 1급 발암물질이며, 무색무취로 방사성 물질 중 하나다.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포골드라인이 김포대학교와 함께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김포지하철에서 라돈측정을 실시했다. [사진=김포골드라인] 2019.12.30 1141world@newspim.com

집수정은 김포지하철 통로로 들어오는 지하수와 오염수가 모여 정화하는 시설로 환기 시스템이 없어 라돈측정 수치가 높게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집수정의 라돈 측정 수치가 다른 곳보다 높게 나온 것은 환기가 잘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김포시와 적극 협의해 국소배기설비 설치 등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매월 1회 집수정을 점검하기 위해 작업자들이 내려 갈 때 안전모를 착용하도록 조치해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향후 라돈 및 유해물질 측정 장비를 도입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골드라인은 노조에서 제기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라돈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13일까지 사흘간 박경복 김포대학교 교수(환경보건연구소장)와 함께 김포도시철도 역사와 대합실에 대한 라돈 측정결과 평균 50Bp/㎥ 이하로 다중이용시설 기준치인 148Bp/㎥보다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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