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임실군 애향장학회에 지난 한 해 전달된 기탁금이 지난 해 1억 5830만원보다 3400여만원이 늘어난 1억9240만원으로 사상 최대액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민선 6기 이후 장학금 기부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에 370만원에 불과했던 장학금 기탁이 2018년도에 1억 5830만원, 2019년도에는 1억 9240만원으로 무려 52배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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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임실군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모습[사진=임실군청] 2019.12.31 lbs0964@newspim.com |
특히 지난 8월에 삼화화학 장길남 대표가 1억원의 통큰 기부로 화제를 모았으며, ㈜태양&태양광 이병섭 대표는 1000만원 기탁과 함께 2032년까지 매달 120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약속해 장학사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출향 인사인 △박상모 前 재경임실군향우회장 1000만원, △(재)부산임실군향우회, 온누리에스엠(주), 전주개인택시 임실군향우회에서 각각 200만원을 전달하는 향우들의 고향사랑도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임실축협 630여만원, △임실군 산림조합 500만원,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300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실순창지사 직원 250만원 등 관내 기관의 관심도 한몫했다.
아울러 △임실 낙우회 500만원, △임실시니어클럽 400여만원, △임실군애향운동본부 300만원, △관촌면 지역발전협의회, (사)한국생활개선 임실군 연합회, 임실 이화회 각각 200만원, △지사면 번영회 및 주민자치위원회 130만원, △한세대, 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 전라북도 수의사회 임실군분회, 농촌지도자회 임실군연합회 각각 100만원 등 사회단체들의 기부행렬도 이어졌다. 이밖에도 △임실읍 김용철 씨, 이도 건축사 김종수 대표 각각 300만원, △㈜비전종합건설 양원규 대표 200만원, △관촌면 조기춘 씨, 임실읍 김성권 씨, 성수면 최양순 씨 각각 100만원 등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도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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