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니크, 엑스퍼트, 써밋' 그룹 전략목표 설정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이 '2020년을 '1위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통해 3년내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내놓았다.
2일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10년 전 신년사에서 우리는 금융주치의 원년을 선포했고, 최고의 금융투자회사가 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했다"며 "2020년 대신은 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 프라이빗에쿼티, 경제연구소의 금융계열회사와 F&I/AMC, 자산신탁, DS한남의 부동산계열 회사, 그리고, 싱가포르, 뉴욕에 현지법인을 가지고 있는 금융부동산 그룹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사진=대신증권] |
이어 "지난 2년 동안 대신은 유니크와 피트니스를 통해 대신만의 차별화를 찾았고, 최적화된 활동을 추진했다"며 "올해부터 우리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문성 향상을 통해, 3년 내 업계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전략목표 키워드를 유니크(Unique)와 엑스퍼트(Expert), 써밋(Summit)으로 설정하고 임직원들에게 이를 위한 당부사항을 전했다.
그는 "대신이 지난 2년간 국내외 대체투자상품 소싱, 판매에 집중한 결과, 고객들에게 대신하면 수익률은 높으면서 안전한 상품을 파는 회사로 인식됐고 그 결과 다액순자산보유개인(HNW)고객이 다른 회사보다 높은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우리에게 맞는 사업과 전략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유니크를 발굴하고, 최고의 사업으로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한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과 역량을 만들어주기 바라고, 사업부문간 협력과 소통에 더욱 힘써 달라"며 "사업부문간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중석몰촉'이라는 말은 '정신을 집중해 전력을 다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뜻"이라며 "2020년을 1위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대신의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오늘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