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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담배·멘솔향 제외한 가향 전자담배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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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멘솔향은 선호도 높지 않기 때문에 제외"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일(현지시간) 담배향과 멘솔향을 제외한 가향 전자담배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는 규제 정책을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규제 정책에 따르면 니코틴 액상이 미리 채워진 카트리지형 전자담배 중 10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민트향과 과일향 등은 규제 대상에 해당된다.

알렉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이날 취재진에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담배향과 멘솔향 전자담배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한 이유를 두고 미성년자들에게 "덜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흡연자가 직접 니코틴 액상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오픈 탱크형 전자담배는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는 오픈 탱크형 전자담배에 대한 미성년자들의 선호도가 높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이번 조치가 사실상 미성년자들의 전자담배 흡연을 막기 위한 규제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에이자 복지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현재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전자담배만큼 유행이 빠른 물질을 본 적이 없다"며 규제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FDA는 전자담배 제조업체들이 앞으로 30일 이내에 담배향과 멘솔향을 제외한 카트리지형 전자담배의 제조 및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전자담배 흡연과 연계된 폐 질환 발생 사례가 급증하면서 판매 금지 논란에 불이 붙었다. 지난달 31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자담배 흡연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폐 질환으로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정부의 새 규제책을 두고 회의적인 시각도 나온다. 금연운동단체 '어린이에게 담배 없는 세상을'의 매트 마이어스 회장은 "멘솔향 전자담배가 시장에 남아있으면, 미성년자들은 그 전자담배를 피우게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미국 뉴욕 시내의 한 상점에서 판매 중인 전자담배 액상. 2019.05.01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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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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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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