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폼페이오 "솔레이마니 사살 결정으로 미국인 목숨 구해"

기사입력 : 2020년01월03일 23:36

최종수정 : 2020년01월03일 23:36

"임박한 공격에 대한 대응, 이란과 긴장 완화 전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사살함으로써 미국인의 목숨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이란과 긴장을 완화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는 입장도 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미국이 여전히 이란과 긴장을 완화하는 것에 전념하지만 미국을 방어할 준비 역시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즉각적인 미국인의 생명에 대한 위협에 대응해 솔레이마니를 제거하기로 한 결정에 관해 양제츠(杨洁篪) 중국 정치국위원과 논의했다"며 "나는 긴장 완화를 위한 우리의 약속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별도로 CNN '뉴 데이'와 인터뷰에서 "나는 위험의 성격에 대해 많은 말을 할 수 없지만, 미국인들은 전장에서 솔레이마니를 제거하기로 한 대통령의 결정이 미국인의 목숨을 구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솔레이마니는 그 지역에서 수백 명의 목숨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커다란 행동을 취하기 위해 활발히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밤은 이 같은 임박한 공격을 방해하기 위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도 강조했다.

전날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군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펼친 공습에서 사망했다. 군부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사망으로 이란이 보복을 다짐하면서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