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겨울철에 더 위험한 뇌경색…2~3분만 지나도 뇌세포 손상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창주 전문의 "혈관 막히면 늦어도 6시간 안에 응급시술 받아야"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기온이 내려가는 요즘 같은 겨울철이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뇌졸중의 80% 가까이를 차지하는 급성 뇌경색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게 되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혈관에서 혈액을 공급받던 뇌조직은 더 이상 산소와 영양분을 받을 수 없게 되고 불과 2~3분만 지나도 뇌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때문에 즉시 응급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뉴스핌은 급성 뇌경색 환자의 응급치료와 주의할 점에 대해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신경외과 이창주 전문의에게 물어봤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뇌졸중센터 신경외과 이창주 전문의 [사진=유성선병원] 2020.01.06 gyun507@newspim.com

◆ 늦어도 6시간 안에 막힌 곳 뚫는 치료 받아야

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게 되는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첫번째 이유는 혈관 속에서 생긴 혈전이 혈액을 타고 흐르다가 뇌혈관을 막는 것이고 다른 이유는 동맥경화나 혈관 박리 등 혈관 자체의 문제로 뇌혈관이 점점 혹은 갑자기 막히는 경우다.

동맥경화는 고혈압·당뇨·고지혈증·과도한 음주·흡연·노화 등으로 인해 혈관벽에 지방이나 혈액 성분이 끼어 점차 두꺼워지는 현상이다. 혈관 박리는 여러 겹으로 이뤄진 혈관벽이 손상으로 층층이 분리돼 나무껍질처럼 되는 것을 말한다.

혈전은 혈액의 정상 성분인 혈소판·백혈구·적혈구 등이 서로 뭉쳐 덩어리가 된 것을 말한다. 혈액이 혈관 밖으로 흘러나올 때 형성되고 정상적인 경우엔 혈관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혈액 성분에 문제가 생기거나 심장질환 등으로 혈액의 흐름이 정체되는 경우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

혈관이 막히면 막힌 곳을 뚫는 재개통 치료를 늦어도 6시간 안에 받아야 한다. 시간이 많이 지나면 성공적으로 재개통됐다고 해도 뇌세포가 회복되지 못할 수 있다.

또 약해진 뇌조직으로 혈액이 새어나와 뇌출혈이 발생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막힌 혈관은 대개 혈전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급성 뇌경색 환자의 응급치료는 혈전 제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중 혈액으로 약물을 투여해 혈전을 녹이거나 물리적으로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 물리적으로 혈전 제거하는 방법 중 '혈관 재개통술' 추천

물리적으로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두개골을 열고 막힌 혈관을 절개해 그 안의 혈전을 제거한 다음 봉합하는 방법이 있고, 다른 하나는 혈관의 안쪽으로 의료용 미세관(카테터)을 삽입한 뒤 여러 기구로 혈전을 포획해 몸 밖으로 꺼내는 방법이 있다.

앞서 말한 방법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뇌수술이고 두 번째 방법은 동맥 내 혈관 재개통이라고 한다. 환자나 보호자들의 입장에선 수술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수술용 칼로 절개하는 것을 떠올리기 때문에 동맥 내 혈관 재개통의 경우 이해를 돕고자 시술이라고 많이 표현한다.

두개골을 열어 혈전을 제거하는 개두술적 치료는 제한점이 많아 실제로 자주 시행되진 않는다. 현재 혈전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는 대개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즉 시술을 의미한다.

우선 국소마취 후 사타구니에 있는 대퇴동맥에 2~3mm 두께의 관을 삽입한다. 그 후 관을 혈관 내부로 이동시켜 머리 쪽의 막힌 혈관에 가깝게 위치시킨다. 전문용어로 이를 가이딩카테터라고 한다.

이를 통해 혈전을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기구들이 들락날락 하면서 혈전을 제거하게 된다. 단 1회의 시도로도 혈전이 제거할 수 있지만 간혹 몇 시간동안 10여차례 시도해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기도 한다.

다만 손상이 심해진 뇌조직에 이 시술을 하면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이 시술을 하기 전 환자 상태에 따라 시간을 제한하게 된다.

◆ 혈관 좁아지거나 혈관벽 손상돼 막힌 경우엔 동맥 내 혈관성형술 적합

혈전 제거로 혈관 재개통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관벽이 손상돼 막힌 경우다.

이때는 동맥 내 혈관 재개통과 거의 같은 방법으로 가이딩카테터를 위치시킨 뒤 풍선이나 스텐트 등을 이용해 좁아지거나 박리된 혈관을 확장한 뒤 혈액을 다시 흐르게 한다.

이를 동맥 내 혈관성형술이라고 한다. 이렇게 동맥 내 혈관 재개통 및 동맥 내 혈관성형술 같이 혈관 내부를 통과해 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 행위를 뇌혈관내수술이라고 한다.

현대 뇌혈관질환 치료에 있어서 뇌혈관내수술은 아주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창주 전문의는 "현재 뇌혈관내 수술은 지속적으로 발전 중"이라며 "앞으로 뇌혈관내수술 치료 범위가 좀 더 확대되고 그 결과 또한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