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허석 전남 순천시장은 6일 새해 첫 언론인 브리핑을 갖고 2020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허석 시장은 지난해 성과로 "순천은 전남을 넘어 남중권의 중심도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빛나는 생태도시로 우뚝섰다"며 "대한민국 균형박람회등 굵직한 행사를 통해 생태도시, 혁신도시, 평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이 새해 첫 언론인 브리핑을 갖고, 2020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0.01.06 jk2340@newspim.com |
그는 올해 추진 과제의 첫 번째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0주년이 되는 2023년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다시 한번 개최하기 위한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승인과 함께, 2025년 국제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유치를 꼽았다. 아울러 세계적 문화와 문화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개최한 순천평화포럼을 '한중일 평화포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교육과 생태를 경제 활력으로 이어가는 3E(Education 교육, Ecology 생태, Economic 경제) 프로젝트에 시정역량을 집중해 4차 산업기술과 융합된 4E시티를 만들어 미래형 생태경제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마그네슘 사용화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건립,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등 창업이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분야에 대한 미래 비전을 내놨다.
또 환경분야 'No 플라스틱도시' 시민운동을 제안하고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제로 플라스틱 존'으로 선포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복지도시와 관련해선 맞벌이 부부를 위한 24시간 돌봄과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신혼부부를 위한 반값 임대아파트, 은퇴자를 위한 인생이모작센터 운영 등의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허석 시장은 "모두가 잘사는 도시도 중요하지만, 단 한사람이라도 소외 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새로운 순천 만들기에 시민들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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