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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신입사원 인기부서는 'IB'…특히 부동산금융·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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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부서, 전체 인력의 10%가 전체 수익의 40% 견인
"인센티브 상당하고 미래도 유망…수익견인 보람도 느껴"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증권업계에 첫 발을 디딘 젊은 신입사원이 가장 선호하는 부서는 어디일까.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열이면 열 '기업금융(IB)'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요새는 IB 부서 내에서도 부동산금융의 인기가 뜨거운 편이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신입사원이 가장 선호하는 부서는 IB 부서다. IB는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발행, 인수합병(M&A) 등을 주간하는 업무를 말한다. 부동산, 항공기, 선박 등 대체투자도 IB 사업으로 분류한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최근 주요 증권사는 기존 통합 방식의 채용방식을 부서별 채용으로 바꾸고 있으나, 그럼에도 부서 간 인사 이동이 있기 때문에 직원의 선호 부서는 존재한다. 신입 직원들의 선호 부서를 묻는 질문에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대체로 "IB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A 증권사 관계자는 "한때 애널리스트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많았을 때는 리서치 부문도 인기가 높았으나 현재는 IB에 비해 밀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리서치 본부는 대형 증권사의 경우에도 인원이 50여명에 불과하고, 섹터별로 연차가 쌓인 간판 애널리스트가 자리를 잡고 있어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연봉도 평균 대비 높은 편이지만 노동시간이나 근무여건에 비해서는 높지 않다는 평가다.

반면 IB는 증권사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인센티브 면에서 만족감이 높고 미래도 유망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대형증권사 B사의 경우 IB부서는 약 300명 정도로 전체 사원수의 10%에 불과하지만 증권사 전체 수익 비중으로는 약 40%를 차지한다. 최근 5년간 25%에서 40%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대형 증권사 인력에서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자산관리(WM) 부문은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떨어지면서 수익비중이 약 30%로 낮아진 상태다.

또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소수인력이 많은 수익을 창출하다 보니 거기에 따른 인센티브가 상당하다"며 "업무강도는 높지만 증권사 수익을 견인한다는 보람을 느끼고 또 그에 따른 보상을 즉각적으로 받아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IB 부서 내에서도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IPO의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입을 모았다. 증권사들이 대체투자에 점점 더 주력하는 추세인데 그중에서도 부동산금융의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IPO는 기존 IB 영역인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중에서 수수료 수익이 가장 많이 창출되는 영역이라 선호도가 높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증권업 부동산PF 유동화증권 발행잔액은 2014년 4조원에서 2018년 14조 수준으로 뛰었다. 이에 따른 IB 수익도 6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한 증권사의 부동산PF 담당 실무자는 "부동산PF는 회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며 "향후에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주력 부서에 가고싶어하는 젊은 직원이 많은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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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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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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