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기본법'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은 마지막 순간까지 염원을 하나로 모아준 전국 700만 소상공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9대 국회부터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렸고 20대 총선 등을 앞두고 소상공인 정책의 1호로 각 당에 기본법 제정의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회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 및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개막식'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 2019.10.30. justice@newspim.com |
그러면서 "소상공인연합회가 호소해 온 것이 결실을 봐 소상공인기본법이 통과됐다"며 "이 법이 시행되면 소상공인 영역을 경제 정책의 대상으로 새롭게 규정해 법적 지위와 권리를 보장하고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소상공인 정책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다양한 법이 가지처럼 뻗어가면서 소상공인 정책의 질적인 전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또 "소상공인도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심기일전해 우리나라의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나아가 주어진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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