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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4.15 총선] '전선 투입' 靑 참모 70명...영남 피하고 수도권·호남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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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수석·비서관급 인사 중 영남 출마 '제로', 당 내서도 불만
청와대 출신 출마자 난립에 원혜영 "대우해주는 일 없을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 출신으로 4·15 총선에 도전하는 인사가 7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그 중 대표격인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들은 험지보다는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수도권·호남권에 도전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청와대를 떠난 인사들은 저마다 지역구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공직자 사퇴시한인 오는 16일 이전 청와대를 나설 것으로 알려진 주형철 경제보좌관, 고민정 대변인 등을 포함하면 총선 출마 수석·비서관급 인사들만 무려 24명에 달한다. 사실상 역대 정부 가운데 최대 규모다.

그러나 이들 중 이른바 험지라는 영남과 강원 지역에는 도전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이른바 조국 사태로 민심이 악화된 영남에는 여당인 민주당 내에서도 인물이 없어 전략을 짜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당 내에서도 청와대에서 경력을 쌓은 이들이 유리한 길만 걸으려 하는 것이냐는 볼멘 목소리도 나온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19.12.16 photo@newspim.com

◆靑 출신 수석급 인사는 6명, 비서관급 합하면 23명 출마 준비

청와대 출신 인사 중 수석급은 6명이다. 한병도 전 정무수석(전북 익산을),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서울 관악을),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서울 양천을),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경기 성남중원), 하승창 전 사회혁신수석(서울 중·성동을)이 준비 중이고, 현직인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대전 동구 출마 가능성이 높다.

비서관급 참모는 18명이다. 대통령의 복심인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서울 구로을 출마가 유력하다.

대통령의 입을 담당했던 전현직 대변인들도 모두 출마를 준비하거나 출마설이 휩싸였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도전하고, 김의겸 전 대변인은 전북 군산에서 출마한다. 고민정 대변인은 출마를 고민 중인 가운데 서울 동작을이나 경기 고양 지역 출마 가능성이 있다.

권혁기 전 춘추관장은 서울 용산, 이른바 구청장 출신 3인방인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서울 성북갑),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서울 은평을),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광주 광산을)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금옥 전 시민사회비서관(전북 전주갑),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경기 남양주을), 나소열 전 자치분권비서관(충남 보령·서천),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서울 강북갑),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충남 아산갑)도 표밭을 다지고 있다.

조한기 전 제1부속비서관(충남 서산·태안), 최재관 전 농어업비서관(경기 여주·양평), 진성준 전 정무기획비서관(서울 강서을), 신정훈 전 농어업비서관(전남 나주·화순) 등도 4·15 총선에 나설 인사다. 권향협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은 비례대표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4·15 총선에 출마하는 청와대 수석 출신 출마자2020.01.10 dedanhi@newspim.com

◆靑 비서관급 이상 출마자, 대부분 호남과 수도권 도전
   야당 현역 의원에 도전 많지만 민주당 의원과도 경쟁

청와대 출신 수석 및 비서관급 이상 출마자들은 민주당 지지율이 높거나 강세를 보인 호남과 수도권에 도전하는 인사들이 많다. 출마 대상자 24명 중 호남권 출마자가 5명, 수도권 출마자가 13명, 충청권 출마자가 5명이었다.

민주당 불모지라고 평가받는 대구·경북, 부산·경남과 보수세가 강한 강원쪽 출마자는 없었다. 이러다 보니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출마자들은 자유한국당 내지 민주평화당 등 야당 현역 의원 지역에서 도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같은 민주당 현역 의원과의 도전을 선택한 인사도 있다.

김영배 전 비서관이 도전하는 서울 성북갑은 같은 당 유승희 의원의 지역구이고, 김우영 전 비서관이 도전하는 서울 은평을은 역시 당적이 민주당인 강병원 의원이 수성에 나선다.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이 도전하는 경기 남양주을은 같은 당 김한정 의원이 현역이다.

윤건영 전 실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서울 구로을은 18대 선거 이후부터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그야말로 텃밭이다. 윤 전 실장의 고향은 부산이고, 자택은 경기도 부천에 있어 해당 지역 출마가 가능한데 유리한 구로을을 선택했다는 비판도 나오는 이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4·15 총선에 출마하는 청와대 비서관 출신 출마자 2020.01.10 dedanhi@newspim.com

◆靑 출신 총선 출마자, 맞상대는 주로 야당 현역의원

총선에 도전하는 청와대 출마자들은 누구와 맞붙게 될까. 한병도 전 수석은 익산을에서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과 경쟁하고, 정태호 전 수석은 서울 관악을에서 오신환 새로운보수당 의원과, 이용선 전 수석은 서울 양천을에서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맞붙는다.

윤영찬 전 수석은 경기 성남중원에서 신상전 자유한국당 의원과, 하승창 전 수석은 서울 중성동을에서 지상욱 새로운보수당 의원과,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대전 동구에서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과 결전을 벌일 전망이다.

박수현 전 대변인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김의겸 전 대변인은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민형배 전 대변인은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과 빅매치를 펼친다.

김금옥 전 비서관은 전북 전주갑에서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 나소열 전 비서관은 충남 보령서천에서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 남요원 전 비서관은 서울 강북갑에서 정양석 한국당 의원, 복기왕 전 비서관은 충남 아산갑에서 이명수 한국당 의원과 맞붙는다.

조한기 전 비서관은 성일종 한국당 의원, 최재관 전 비서관은 경기 여주양평에서 정병국 새로운보수당 의원, 진성준 전 비서관은 서울 강서을에서 김성태 한국당 의원과 일합을 거룬다. 신정훈 전 비서관이 맞붙는 전남 나주·화순의 손금주 의원은 과거 국민의당 소속으로 무소속을 거쳐 최근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창원=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4·3 보궐선거일인 3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19.04.03 alwaysame@newspim.com

◆높은 대통령 지지율에 출마자 많지만, 당 내서 견제 움직임도

청와대 출신 총선 출마자들이 이처럼 많은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여전히 50%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상황이 지속되는 것과 무관치 않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당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청와대 출신이라는 이력이 득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와대 이력이라는 사실이 무조건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그동안 지역을 관리했던 인사들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낙하산처럼 내려오는 상황에 불만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자칫 경선 없는 전략공천이 이뤄지면 당내 불만으로 인해 상처만 입을 수도 있다.

청와대 출신들이 많다보니 당에서도 견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양정철 민주정책연구원장은 이미 수차례 청와대 출신 후보들이 난립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다.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도 "특별히 배려하거나 대우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경선이 원칙"이라고 했다. 역대 최다의 청와대 인사들이 나오는 상황이지만, 역대 최다로 당선될지는 미지수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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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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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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