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관리·감독이 소홀한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의령군청 전경[제공=의령군청]2019.11.21.news2349@newspim.com |
감시기간 중에는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하천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폐수 다량배출업체 등 환경오염물질 발생 우려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공단주변 하천 및 공장밀집지역 등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환경오염행위감시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감시활동은 설 연휴 전·중·후로 총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하며, 연휴 전인 23일까지 사업장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배출업소 자율점검 유도하고, 중점감시 대상시설 지도·점검과 공단주변 하천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24일~27일)에는 상황실 및 단속반을 편성해 상수원 및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행위 의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연휴가 끝난 28일부터 31일까지는 연휴기간 중 방지시설 가동중단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시 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는 자율점검을 강화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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