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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정치‧사회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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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남북‧북미관계, 어려움 맞았지만 충분히 잘 될 거라 낙관"
"윤석열 총장, 권력에 굴하지 않는 수사는 국민 신뢰 얻어"

[서울=뉴스핌] 하수영 김태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충분히 잘 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정치‧사회분야' 질의응답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해 신뢰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현재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어렵지만 충분히 잘 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북미간의 대화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대화를 이뤄가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신뢰는 계속되고 있고, 노력도 계속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평가와 관련된 질문에는 "윤 총장은 엄정한 수사, 권력에 굴하지 않는 수사를 했고 이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생중계를 보고 있다. 2020.01.14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정치‧사회분야' 일문일답 전문이다.

- 남북관계에 대한 신뢰 질문. 지난 7일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여건 마련을 위해 남북이 노력하자 제안. 그 이후 북한에서 거부했다. 미국에서도 우리의 제제완화와 관련해 앞서가지 말라는 신호를 보냈다.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비핵화, 답방, 이에 대해 신뢰하나?
검찰과 관련된 질문도 하겠다. 윤석열 총장에게 임명장 주면서 신뢰받고 있다. 이후에는 항명논란 불거졌다. 이틀 전 압수수색을 위법으로 규정했다. 많은 국민들이 위법으로 압수수색 받았다. 검찰내부 개혁으로 신뢰한다고 했다. 여전히 이 과정에서 윤 총장 신뢰하나?

▲ 두 가지 다 답하기 어려운 문제다. 지금 남북 간, 북미 간 대화 모두 현재 낙관할 수 없지만, 비관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생일을 축하한, 그 과정 때문에 논란 있었다. 정의용 안보실장이 한미일 안보 당국자간 회의 위해 방문했을 때 사전 예정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불러서 김 위원장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하라고 당부했다. 물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부족했는지, 별도로 친서를 보냈다. 그 사실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 대화의 의지를 여전히 보인 것은 대단히 좋은 아이디어였고, 높이 평가하고 싶다.

한편으로 북한도 그 친서를 수령했고, 그에 대한 반응을 즉각적으로 내놨다. 두 정상 간의 친분관계를 강조했고, 북한의 요구가 수긍돼야만 대화 가능하다는 대화 전제를 달았지만, 여전히 대화의 문을 닫지 않았다. 지금 북미간의 대화가 활발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대화를 이루어가려는 그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신뢰는 계속되고 있고, 노력도 계속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남북도 마찬가지다. 외교란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 남북관계가 북미관계와 도착되며 어려움을 맞았지만, 대화를 통해 협력을 늘리려는 노력은 계속 되고 있고, 충분히 잘 될거라고 하고 있는 낙관적인 생각이다.

윤석열 총장은 어제부로 공수처를 설치했다. 검경수사권 조정이라는 제도적 개혁 작업이 끝났다. 검찰의 권한이 과거보다 줄었지만, 검찰은 여전히 중요사건들을 직접 수사권 갖고 있고, 경찰 직접 수사권 갖는 사건도 영장청구권을 갖고 있으며, 여러 가지 수사를 지휘, 통제할 수 있는 요소 있다. 검찰은 여전히 막강하다.
귀속권도 판,검사만 있고, 나머지 귀속권은 여전히 검찰에 있기 때문에 의무귀속 유지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검찰의 개혁, 이 부분은 여전히 중요하다. 검찰의 개혁은 검찰 스스로 우리가 주체라는 그런 인식을 가져주어야만 가능. 검찰총장이 앞장서야 수사방향, 문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어.

검찰의 개혁이라는 과정들이 또 청와대 수사하고 맞물리며 권력중립 비슷하게 다루어지는 경향 있다. 검찰개혁은 이전부터 진행해 온 작업이고, 청와대에 대한 수사는 그 이후에 끼어든 과정에 불과하다. 두 가지를 결부시켜서 생각해주시지 말아 달라. 검찰 뿐 아니라 청와대, 검찰, 국정원, 국세청, 경찰 이런 모든 개혁 기관들은 끊임없이 개혁을 요구받는다.

그것은 잘못하면 원래 가지고 있던 법적권한을 뛰어넘는 초급적인 권력, 지휘를 누리기 쉽기 때문에 그런 것을 내려놓은 것이 대응요구에 본질이다. 검찰은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검찰을 보고 나무라느냐는 점에 대해서는 억울함이 잇겠지만,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는 바이고, 과정에서 수사권이 절제, 피의사실 공표로 여론 몰이를 한다거나, 초급적인 권력 권한이 행사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검찰이 대한민국을 위해 일을 하고 있음에도 개혁이 요구되고 있다. 검찰이 대범하게 인식한다면 개혁을 빠르게 이루어나가리라 생각한다.

- 윤석열 총장 직무 수행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싶은가? 6개월 전 임명장을 주면서 살아있는 수사 의미를 당부, 개혁 주체로서 입장을 전달했다. 청장으로서 직무에 대해 어떤 입장과 평가가 있는지?

▲ 검찰의 수사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나 과거의 권력에 대해서나 검찰 자신이 관계되는 사건에 대해서나 항상 엄정하게 수사되어야 한다. 공정하게 수사되어야 되는 곳이다. 어떤 사건을 선택적으로 열심히 하고 안 하면 공정성에서 신뢰를 잃는다. 요즘 많은 일들은 검찰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윤 총장은 엄정한 수사, 권력에 굴하지 않는 수사에 대해서는 국민들로부터 신뢰 얻었다. 그 점에 대해 검찰도 민주적 통제를 받아야 하는 기관이라는 것에 대해 인식한다. 국민들로부터 비판받는 검찰의 수사문화 개혁을 앞장선다면 신뢰를 받을 것이다.

- 지난해부터 청와대 하명 의혹사건과 울산에 집중됐다. 청은 전혀 사실 아니다 하고 있는데 대통령도 그 선상에서 보고 있는지. 작년 울산에서 국제사업이 있다. 사업들이 검찰수사와 맞물려 계속 소극적으로 지원하면 안 된다.

▲ 검찰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산재 모 병원이 정확한 표현. 산재 모 병원이라고 하기도 하고, 융통성 공공병원이라는 표현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72년 대선에 이미 공략했던 것을 2017년에 다시 공략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여정부 이전부터 논의가 됐다. 그 이유는 울산이 광역시임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공병원이 없는 광역시다. 울산 시민들의 숙원. 그럼에도 지역의 공공병원이 타당성 평가라는 벽을 넘지 못해 오랫동안 이루어지지 못했고, 국가균형발전 사업 차원에서 의견을 들었다.

한 지자체 당 1조원 규모의 예타면제사업을 허용했다. 그 가운데 산재 모 병원이 포함되며 가능하게 됐다. 그 사업의 추진은 검찰 수사와 무관하게 아무런 지장 받지 않을 것이다. 검찰은 그 과정에서 위포한 일이 있지 않느냐 수사하는 것으로 안다. 검찰 수사는 엄중하게 될 것이고, 관계없이 산재 모 병원 사업 추진은 아무런 변동 없이 계속 될 것이다.

-윤 총장 관련 추가 질문. 얼마 전 검찰에서 고위간부직 인사 있었다. 대통령이 언급하신 검찰 사무권과 인사권은 법무부 장관에게 일임한다는 취지 있었다. 결과적으로 윤 총장의 손발을 잘라내는 인사라는 시각 있다. 종합적으로 양자적인 충돌은 어떤 시각에서 보고 있나?

▲ 법무부 장관이 검찰 사무의 최종 감독자라는 것은 제가 말한 것이 아니라. 검찰청법에 규정돼있다. 전 규정을 말한다. 그리고 검찰이던 법원이던 정기적인 인사시기 있다. 수사나 재판하고는 별개로 정계인사는 이루어져 옴. 수사권은 검찰에 있다. 인사권은 장관과 대통령에게 있다. 검찰의 수사권이 존중되듯이 장관과 대통령의 인사권도 존중돼야 한다. 검찰청법에도 검사의 보직에 관한 인사는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되는 것이다.

법무부는 검찰의 의견 듣는 것으로 규정. 법무부 장관은 검찰 총장에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총장은 여러 가지 의견 제시가 가능하다. 인사 큰 방향에 대한 의견 또는 검찰수사가 특수부로 편중되어 있어서 형사, 공판 여러 지역의 공평한 발탁이 필요하다고 내가 강조함. 그런 부분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말을 할 수 있다.

고등 검사장과 지방 검사장의 선결 인사이기 때문에 어느 기수까지 선결자 대상으로 삼을 것이냐도 가능하다. 인사대상자가 될 만한 사람들에 대한 인사자료를 참고할 수도 있다. 수사에 문제가 있다면 고려할 사항에 대한 의견도 가능하다. 법무부 장관은 그 의견을 들어서 인사안을 확정하고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것이다. 그런데 거꾸로 법무부장관이 인사안을 만들어 제시해야만 인사 프로세스에 역행되는 것이다. 인사에 관한 의견을 말해야 할 총장이 법무부 장관이 와서 말해 달라 그러면 그것도 따라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제3의 장소에서 명단을 가져와야만 할 수 있겠다는 것은 인사프로세스에 역행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그런 일이 있는지 몰랐다.

만약에 있었다면, 아까 말한 초법적인 권한, 권력주의를 누린 것이다. 아마도 과거에 검찰총장과 법무부장관이 검찰 수급에 있던 시기에는 편하게, 밀실에서 의견교환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이제 달라진 만큼 내용은 공개되지 않지만 절차는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 한 건으로 윤 총장을 평가하고 싶지 않다.

인사에서 제청을 하게 돼 있을 때 제청의 방식, 또는 의견을 말할 때 방식, 이런 부분들이 정형화 돼있지 않아. 제청이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어느 정도 인사에서 비중이 있는지도 정립돼 있지 않고 애매모호하다. 이번 일은 의견을 말하고 제청하고 하는 그런 식의 방식이나 절차가 정립돼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났던 그런 일이라고 판단하고, 이번을 계기로 의견을 말하고 제청하는 절차가 투명하게 적립되기를 바란다.

-정세균 신임 총리가 협치내각구성을 제안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수용할 의사가 있나? 대통령 개헌이 수면 아래로 내려갔다. 변함없이 추진의지 있나?

▲협치야 말로 가장 큰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정세균 총리 후보자 진행할 때 저도 정세균 총리님도 함께 고심을 많이 했다. 국회의장을 했기 때문에 정치적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을 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분을 발탁한 가장 큰 이유는 국회의장을 했고, 늘 대화하고 타협하고 소통하는 데 역할을 많이 했다. 정부와 국회사이에서 협치의 정치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 컸다. 당연히 다음총선 지나고 나면 야당인사 가운데서도 내각에 함께 할 만 한 분이 있다면 함께하는 그런 노력을 하겠다.

정당별로 배정되거나, 특정 정당에게 배정하는 것은 어렵다. 전체의 국경철학을 공감하지 않더라도, 해당 부처의 정책 목표 방향에 공감한다면 함께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것이 대통령의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야당에 대해 입각을 제의했다고 초기에 말했다.

비중 있는 통합의 정치, 협치의 상징이 될 만한 그런 분에 제안도 있었다. 모두가 협치, 통합의 정치에 대해서는 공감했다. 그러나 아무도 수락하지 않았다. 그것은 지금 정치 문화 속에서는 그 분들이 당적을 그대로 가지고 정치적 정체성을 갖고 함께해도 좋다고 제안했지만, 그럼에도 우리 정부의 내각에 합류하게 되면, 자신이 소속한 집단에서는 배신자처럼 평가받는다. 그것을 극복하기 어렵다.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추진하면, 야당파괴, 분열공작으로 공격받는 것이 현 정치문화의 현실이다.

총선 이후 대통령이 그런 방식을 통함 협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정치 문화도 달라져야 한다. 총리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고, 이낙연 총리에 대해서도 책임 총리라는 카테고리 별개로 외교조차도 대통령의 외교를 분담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순방의 길을 들이기도 하고, 대통령 전용기를 내주고, 국무총리와 함껙 국정논의 도 할 것이다.

-변화의 핵심, 정점은 개헌이다. 개헌을 이미 냈지만, 남은 임기 동안 하면 어떤 권력 구조로 가야하나?

▲ 개헌은 정치 구조, 사회를 더 긍정적으로 바꾸려는 저나 정부의 철학같은 것이 담긴 것이었다. 지방선거 때 함께 개헌하는 것이 두 번 다시 없는 기회라고 생각함. 그것이 무산된 것은 안타깝다. 이제 다시 개헌에 대해 대통령이 추진동력이 갖기는 어렵다고 본다. 개헌이 필요하다면, 추진동력은 국회의 몫이다. 지금 국회는 어렵지만 다음 국회에서라도 총선 시기 공약 등을 통해 개헌이 지지를 받는다면, 다음 국회에서 개헌이 추진될 것이다. 대통령은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여부를 검토해서 그에 대한 입장을 정하게 될 것이다.

-임기 후반기를 맞았다. 임기 후반기 지지율이 가장 높은 대통령이다. 어려운 대외여건에서도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주는 소명은? 국회에서 극한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대통령이 이 부분을 협치로 돌려볼 계획은?

▲우리 정부의 소명은 촛불정신이 정해줬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생각 변함없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다. 한편으로 혁신적이고 포용적이고 공정한 경제를 만들어내자는 것이며 남북 간에도 대결 말고 평화시대 만들자는 것이다. 그 점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시대가 부여한 국민들이 부여한 소명을 잊지 않고 최선 다할 것이다. 여야 협의 부분은 이번 국회를 보며 절실하게 느끼는 과제다.

국회가 지금처럼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민생경제 어렵다고 하는데, 어려움을 이겨내서 함께 손을 잡고 머리를 맞대야 하는데, 말로는 민생경제 어렵다 하면서, 실제로는 정부가 성공하지 못하기를 바라는 듯한 제대로 일하지 않는 국회는 안 될 것이다.

국회와 정부가 합쳐서 국민통합의 방향으로 가야지, 정치권이 앞장서서 국민들을 분열시키는 것은 아니다. 다음 총선을 통해 정치문화가 달라지길 바란다. 한 손으로 손뼉 불가. 5월10일 과정 없이 약식 취임식을 했다. 그 전에 가장 먼저 한 일이 야당당사들을 방문했다. 어떤 역대 대통령보다 많이 만났다. 야당은 끊임 없이 변했다. 분위기에 상관없이 3개월에 한 번씩 무조건 만나자는 식으로 합의했으나, 합의조차 안 지켜졌다.

지금까지 현실이었고, 대통령은 잘했냐? 라고 하면 저도 송구스럽다. 어쨌든 협치의 의지를 갖고 있어서 국회에서 손을 마주잡아주면 국민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들을 헤쳐 나가는 길이기도 하다. 현재 국회는 어렵겠지만, 아직 입법 과제들이 많은 만큼 유종의 미를 보여주고, 다음 국회에서는 변화하길 바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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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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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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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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