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인권위, '조국 인권침해 조사 공문' 청와대에 반송

기사입력 : 2020년01월14일 16:01

최종수정 : 2020년01월14일 16:46

"국민청원 관련 문서 착오로 송부돼" 의혹 증폭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청와대로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있었다'는 국민청원 관련 공문을 이첩 받은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문을 반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는 14일 "청와대가 전날 오후 '국민청원' 관련 문서가 착오로 송부된 것이라고 알려와 반송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권위는 청와대가 언급한 '착오'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해 인권을 침해한 검찰을 국가인권위원회가 직권 조사해달라'는 취지의 청원이 올라왔다. [캡쳐=청와대 홈페이지]

앞서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전날 오전 조 전 장관 관련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청와대는 청원인과 동참하신 국민들의 청원 내용을 담아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국가인권위에 공문을 송부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 관련 청원은 지난해 10월 15일 게시된 '국가인권위가 조국 장관과 가족 수사 과정에서 빚어진 무차별 인권침해를 조사할 것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다.

청원자는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가족 및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검찰의 무차별적인 인권침해가 있었다"며 "이에 대해 인권위가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